Reading Cue Plus Heily
영어유치원을 졸업하는 딸아이 영어공부를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하고 있던 중이었습니다. 영어유치원 졸업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수업이 있긴 하지만 주 4~5회 학원을 가야하고 숙제도 엄청나고 단어도 많이 외워야한다고 이야기 들어서 지금껏 즐기면서 영어공부를 해온 아이에게 너무 부담을 주고 영어를 싫어하게 만드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동안 유치원에서 공부한 교재들을 복습하면서 좀 더 편하게 영어실력을 다질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던 차에 리딩큐 플러스 출시 소식을 접하면서 집에서 공부를 시켜봐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리딩큐 플러스 구성
본교재+워크북+하이브리드 CD 구성을 인터넷으로 보았을 때는 부피가 꽤 클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받았을 때 느낌은 본교재 1권만 받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워크북이 얇은 편인데 분리 제본되어서 본교재에 끼워져 있었고 CD도 비닐포장되어 본교재에 부착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워크북은 공부방이나 학원에서 숙제를 내주기에 참 편리하겠다 싶긴 한데 집에서 혼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좀 더 내용이 많았으면 좋았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물론 아이들에게는 적당한 학습양이겠지만 좀 더 공부를 시키고 싶은 엄마의 욕심이기도 합니다.
리딩큐 플러스 구성에서 가장 맘에 드는 것은 CD입니다. 아이도 좋아하고 엄마표로 영어공부하는 아이들에게 엄마와 실랑이 덜하면서 즐겁게 학습하고 반복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구성이라고 여겨집니다. CD로 공부를 하면서 아이는 계속 반복해서 하고 싶어 했고 특히 단어게임을 아주 좋아했습니다. CD만 있는 구성이라도 구입하고 싶어질 정도로 매력적이었습니다.



아이와 학습해보면서의 느낌


처음 교재를 펼쳤을 때 8살 아이가 하기 어려운 것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엄마 욕심으로 어려운 교재를 선택한 것은 아닌지, 어려운 내용을 공부시키느라 아이와 얼굴 붉혀가면서 실랑이해야 하는 것은 아닌지, 엄마 목소리가 자꾸 커지면서 아이를 야단치고 주눅들게하는 것은 아닌지 걱정이 이만저만 아니었죠. 하지만 막상 교재를 펼쳐든 아이는 너무도 쉽게 풀어나가서 다행이다 싶었습니다. CD학습을 하고 교재를 보게 할까 생각하다가 아이의 수준을 체크하고자 하는 의도를 가지고 본 교재 먼저 혼자 힘으로 읽고 풀게 해보았습니다.

Think Aloud
학습할 내용에 대한 대화를 나누도록 되어있는데 기초적인 회화를 연습할 수도 있고 아이의 수준에 따라 깊이 있는 대화도 주고받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제 딸은 단답형 대답을 하는 아이라 가볍게 지나갔습니다.

Words in the Story
본격적인 학습에 앞서 Key word를 짚고 넘어가게 되어있습니다.

본문 학습
엄마가 도와주지 않고 처음부터 끝까지 혼자 읽고 풀어보게 했습니다. 너무 어렵지 않을까 걱정하고 있던 터라 조마조마 지켜보았는데 2년간의 영어유치원 경험이 있어서인 지 한번 죽 읽고는 문제를 풀어나갔고 모두 맞았습니다.

워크북 풀이


아이가 본문을 학습하고 나서 문제를 더 풀고 싶어해서 워크북을 바로 풀게 했습니다. 워크북도 쉽게 풀어 나갔고 다 풀고는 엄마에게 채점하고 Good Job이라고 써달라고 해서 웃기도 했습니다. 집에서 혼자 하는 공부이지만 그냥 영어책을 읽고 CD 듣고 할 때와 달리 문제를 풀어나가는 교재를 이용해서 학습을 하니 학원에서 공부하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던 듯합니다. 학원 선생님처럼 엄마가 채점도 해주고 잘했다고 칭찬도 해주니 학습 의욕이 마구 생기는 듯해서 지켜보는 엄마도 뿌듯했습니다. 워크북의 문제가 좀 더 있었으면 참 좋겠다는 생각이 자꾸만 들었습니다.



아이나 엄마 모두가 반한 하이브리드 CD입니다. 평소에 컴퓨터를 거의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아이가 특히나 더 좋아했던 것 같습니다. 스스로 컴퓨터를 작동해서 본문 듣기를 하니 몇 번을 해도 지겨워하지 않았고 시키지 않아도 E-Book부터 차례대로 학습해 나갔습니다. 본문학습을 먼저 다 했기 때문에 듣고 문제 푸는데 어려움은 없었고 Story Dictation 할 때 자판사용이 익숙하지 않아 힘들어했습니다. 차츰 연습해가면 아무 문제되지 않는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를 풀고 Good Job이라는 메시지가 나왔을 때는 엄마를 불러 자랑하기도 하더군요.



Word Game은 계속해서 여러번 반복해서 그만하라 야단을 쳤을 정도로 좋아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있을 때는 재밌게 단어학습을 할 수 있는 수단이 될 듯합니다.

전반적인 느낌
책의 사이즈가 크고 본문의 그림이나 편집이 아이들의 흥미를 끌지 충분했습니다. 너무 답답하지도 산만하지도 않은 편집이 편안한 느낌을 주었고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이 아이들의 관심사가 충분히 반영되어있어 읽고자 하는 마음이 들게 하는 구성이었습니다. 아이들의 생활 속 이야기에서부터 음악, 미술, 스포츠, 과학, 자연, 사회 등 여러 분야의 이야기를 다양하게 다루고 있어서 영어공부를 통해서 상식도 풍부해지도 다양한 분야의 단어도 익힐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뭐니뭐니해도 가장 좋은 것은 하이브리드 CD입니다. CD를 통해서 듣기 훈련도하고 Dictation도 하고, Key word도 익히고... 여러 가지를 학습하면서도 아이는 본인이 공부하고 있다고 생각하기보다는 놀고 있다고 생각할 것 같은 구성이 너무 좋습니다.

리딩큐플러스 교재로 꾸준히 학습하면 6개월(?), 길면 1년이면 끝날 것 같은데 이보다 윗 단계의 교재가 출시되었으면 좋겠다는 바램도 가져봅니다. 하이브리드 CD를 활용한 다양한 영어교재가 개발되어 엄마표로 영어 학습하는 가정에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