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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ipkin은 바다가 얼마나 깊은지를 알고싶어해요
그래서 바다속의 여러친구들을 만나 그 이야기를 듣는 식입니다.
바다와 가장 가깝고 아이들에게 어필하는 동물은 아무래도 펭귄입니다.
여기 등장하는 친구 펭귄은 호기심이 많은 친구에요
작가는 런던에 거주하는 영국작가구요.
아이들 정서에 아주 좋은 작품입니다.
이 글을 읽다보면 very가 강조하는 수식어라는 것을 자연스럽게 알게되고,
얼마나 깊은지를 아느라 비교급인 than을 계속 쓰게 됩니다.
우리가 중학교에서 배웠던 enough용법도 나오구요.
이번에는 핍킨이 seal에게 묻습니다.
아이들이 seal을 만날수 있는 기회는 에버랜드 동물원이 고작이지만,
이 seal은 바다가 얼마나 깊은지 than용법으로 펭귄에게 말해줍니다.
하지만 아직 수학적으로는 잘 모르고
동화적으로 얼마나 깊은지를 가늠하게 됩니다.
아주 깊은 곳으로 바다속으로 가보니,
그곳은 까맣고 아주 어둡고 조용한 곳이네요.
정서적으로 조용히 읽을만한 동화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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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얼마나 깊은지 어른들은 생각하기도 싫어하고
나와 상관 없는 일이죠
그러나 동화작가인 anna milbourne은 그런 사소한 질문에도
펭귄친구인 핍킨을 대신해서 설명해줍니다.
이 작가는 영국작가로 어스본 시리즈인 이 책을 집필했구요
일러스트레이터인 세리나 리지테티의 그림은
바닷속 세계를 상상하는데 전혀 부족함 없이
엄마 펭귄, seal, whale, 잠수함까지 등장해서 얼마나 깊은지를 동화적으로 풀어갑니다.
엄마에게 질문하던 핍킨이 답답해서 바다속에 있는 친구들에게 묻다가
잠수함을 타고 들어가서 바다 깊은 곳의 생물들을 만나는 장면은 장관이에요
까만 바다속에서 빛을 발하는 생명체들을 만나는 장면은
바다하면, 생각하는 딥 블루가 아니라,
아주 깊은 바다의 색깔을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런 생명체들을 영어로 twinkly creatures라고 말하네요
바다속은 dark하고 조용하네요
이 책을 읽다보면
바다구경 참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8세 남아 초등 1학년이 읽기 좋구요
저학년에게 딱 맞는 동화입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