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표로 영어를 한다고는 했어도..
과묵한 은서 덕분에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할 길이 없어 답답할 때도 있고,
학원 한번 안다니고도 좋은 영어 성적을 받아오고,
외국에서 들어온 사촌 언니가 영어로 떠드는 소리를 알아듣겠다고 하는 소리에
잘해가고 있다고~ 믿고,
쭈욱~ 밀고 나가는 좋은 나무입니다.
영어를 못하는 엄마로서 가장 챙겨주기 힘든 부분이 문법이라
어떻게 해줘야할지 고민도 되고,
5학년이 되었으니 문법의 맛을 조금이나마 보아야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애플리스의 멋진 이벤트에 당첨되었지요..^^
Grammar Juice for Kids 1권을 받아 예쁜둥이 은서와 함께 공부할 기회를 가졌네요.
Grammar Juice 1권을 받고 마침 새로 개장한 교보문고에 나가볼 기회가 되어서 찾아봤지요.
총 3권으로 각 권마다 CD와 Workbook 이 있더군요.
Workbook을 사와서 같이 해보고 싶은 욕심이 들었지만,
일단은 처음 시작하는 문법이기에 조금만 참고 2권에 시작하자 마음 먹고 왔지요.
많은 교재를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동안 보던 교재와의 차이점이라면..
Grammar Juice 에는 정답지가 있다는 점이죠.
엄마표를 하기에는 발음도 문제지만, 아이가 풀어놓은 것이 맞는지
확인해주는 것도 살짝 고민스러울 때 있잖아요.
그리고 교재를 마치고 나면 Final Test~ 우와~
마치 학원의 level test 를 받는 것 같은 느낌과
한 권의 책을 마쳤다는 뿌듯함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아요.
총 24개의 unit으로 구성되어 있고.
12개의 unit이 끝나면 그동안의 복습과 실력을 점검할 수 있는
Progress test가 2회 있답니다.
학기중 영어샘의 특별 숙제~ ebs english channel 을 시청하라!
프로그램을 정해주지 않고 각자의 취향에 맞게 골라 보라고만 하셔서
아이의 학년보다는 좀 어리지만 흥미있게~를 우선으로 하여
Gra, Gra, Grammar 시청했어요.
각 회마다 주제와 Grammar Juice의 주제가 비슷하네요..^^
아이와 함께 명사, a/an 등 이제 2개의 unit을 했지만
Gra, Gra, Grammar 에서 봤던 기억이 난다며 "아~!" 하네요..
교재를 마치고 다시 보니 더욱 확실히 이해가 된다니
Grammar Juice 를 하기 전이나 후에 보아도 좋을 듯 싶어요.
unit 2 하는 날 찍었어요..
오늘은 An Apple / A Bus .. 부정관사를 배우는 날이예요.
How to Make 에서는 어려울 수 있는 문법적 설명이
한눈에 들어오는 깔끔한 표로 나와 있어요.
An 과 A 는 뒤에 오는 단어의 첫 소리가 모음인지, 자음인지에 따라 다르단다.. ^^
How to Use, GRAMMAR READY는 CD를 통해 듣고 풀도록 되어 있어요.
각 1 track씩 되어 있어서 찾아서 듣기가 편리하더군요.
GRAMMAR SET! 에서는 듣고 고르기, 읽고 바꿔 써보기,
그림 보고 고르기, 맞는 단어 고르고 써보기 등 다양한 형식의 문제로 되어 있어서
지루하지 않고, 어렵지 않게 풀어 볼 수 있더군요.
틀린 문장을 보고 고쳐보는 WHAT'S WRONG?
영어 문장이 무서울 수도 있을텐데..
"뭐야!이렇게 쉬운 걸 틀리는거야~"
하며 잘난 척하며 고칠 수 있어서 자신감 Up~!!
GOGO GRAMMAR에서는 그림과 주어진 단어를 가지고 문장을 완성했어요.
뒷부분에는 주어진 단어가 없는 경우도 있지만 어렵진 않더군요. ^^
주위에서 볼 수 있는 내용으로 이루어져있어서 공감할 수 있었어요.
Grammar Juice 를 맛있게 먹고 있는 예쁜둥이 은서랍니다.
사진 찍는다고 하니 저 ~ 어정쩡한 표정..^^
엄마와 함께 하는 공부가 재미있다는 소리에..
오늘도..또 내일도 힘내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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