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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용후기] 월드컴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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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잉글리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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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6-03-27 16:32:51
조회수: 287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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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처음 듣기할 때! 월드컴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 | 박수정 | | | |
* 교재 이름 : 영어로 읽는 세계 명작 스토리 하우스 (월드컴)
* 추천 연령 : 2-6학년 정도
* 영어 수준 : read it yourself 를 들을만 하다고 생각하는 시점부터
* 활용 방법 : 오디오 테잎 들으면서 책 보기, 책 소리 내어 읽기, 책 보고 쓰기 등
* 다음 단계 : 마친 후에는 시사 스프링시리즈나 챕터북으로 진행
저는 5학년이 되는 아이의 영어공부 시작을 월드컴으로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월드컴 교재를 집중 듣기 교재로 추천해주셨는데, 제가 활용한 책은 예전에 나온 흑백의 교재가 아닌 새로 나온 칼라 교재였구요, 전체 25권 중 아이가 선택하는 책 15권 정도를 구입하여 5개월 정도 듣기 교재로 진행했습니다. 듣기가 끝난 후에도 다용도로 활용하는 정말 귀중한 책입니다.
 이 교재의 장점은
1. 이미 스토리를 알고 있는 명작이기에 쉽게 느껴진다.
2. 거의 대화 형식이라 대화체의 영어를 익힐 수 있다.
3. 여러 명이 녹음하여 실감이 난다.
4. 녹음 시간이 20분 정도여서 아이들의 짧은 집중력에 알맞다.
5. 처음 영어 듣기에 도전하여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
이 교재의 활용법은 뜻밖에도 무궁무진했습니다. 제가 사용한 방법은
1. 오디오 테잎 들으면서 책 보기 (집중력이 높아지고 문자에 대한 감이 와요)
2. 오디오 테잎 흘려 듣기 (집중력을 요하지 않는 숙제나 놀이를 할 때, 식사할 때)
3. 책 소리 내어 읽기 (듣던 책을 하루 10분 정도 읽어봅니다. 사실 알파벳도 정확히 모르던 아이가 오디오테잎을 몇번 듣더니 스스로 읽을 수 있었어요. 원어민의 발음만 들었기 때문에 확실히 발음도 좋아집니다)
4. 책 보고 쓰기 (좋아하는 책을 하루에 2장 정도 써봅니다. 쓰기가 쉬워지고 익숙해진다고 합니다)
5. 책 내용 영어로 말하기 (줄거리나 인상적인 부분을 영어로 말하게 합니다. 곧잘 합니다. 비디오 보기와 병행하면 훨씬 말을 잘 하게 됩니다)
이런 경우에 권해요
1. 처음 집중듣기를 시작할 때 : read it yourself 시리즈(연극 있는 것)를 몇권 들어본 후 시작해보세요.
2. 2-6학년 : 최소한 2학년 이상, 가능하면 3학년 이상이 좋겠어요. 짧지 않고 어려운 단어도 있으니까. 전체를 한번에 듣기 힘들어하면 절반씩 들어도 좋겠죠.
3. 산만해도 O.K : 천방지축인 제 아이도 차분하게 집중할 수 있었던 책입니다.
아이가 특별히 좋아한 책은 신데렐라, 장화신은 고양이, 알라딘과 요술램프 였습니다(5학년 여아). 테잎 속도는 적당하지만 어학기로 빠르게 듣기도 했답求? 쉬운 단계에는 테잎이 정상 속도와 느린 속도 두가지가 있는데 처음부터 정상 속도를 했구요.
책 중간 중간에 문제가 있는데 저는 구태여 문제 풀기를 강요하지 않았어요. 최근에 다시 보면서 문제를 푸는 것을 보니 아이가 원할 때 문제를 푸는구나 싶습니다. 우리말 해석도 아이가 거의 의존하지 않으니 크게 신경 쓰이지 않습니다. 중학교에 가면 사전을 찾아보면서 정확하게 읽어보는 교재로 다시 활용할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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