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10-03-07 19:17:30
조회수: 206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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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랫만에 이벤트에 참가했는데 당첨이 되어서
지루했던 일상에 신선한 기분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저희 아들은 현재....29개월.....
현재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은 국민만화 뽀로로와
어차피 티비 보는거 영어 공부나 되라고
저는 주로 디즈니 채널을 보여줍니다.
제일 좋아하는 미키의 클럽하우스 그리고 슈퍼와이, 아인슈타인, 핸디메니 등이 있습니다.
아직 조금 어리기에 주로 보는 만화들은 수나 언어의 교육
혹은 도구의 활용 등 15~29분 정도 되는 간단간단한 에피소드들도 되어있었습니다.
그러다 이번 기회에 처음으로 바바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바바는 여지껏 즐겨보던 만화들과는 조금 다릅니다.
일단 긴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그래서 처음에 저희 아들은 보다가 집중력이 떨어짐과 동시에
여지껏 보던 신나고(노래들이 많이 들어가있습니다.) 단순한 만화가 아니니까
관심이 떨어지더군요. 아직 29개월 아들에게는 조금 이른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케이스에서 보여주는 캐릭터 자체가 귀엽고 호감이 가기 때문에
자기가 즐겨부르는 코끼리 아저씨는 코가 손이래~ 이 노래의 코끼리 아저씨라
생각하는건지 코끼리 아저씨 틀어달라고 계속 시도를 하더군요.
물론 아직 끝까지 제대로 본적은 없습니다.
저도 같이 봤지만 스토리 자체도 저희 아들이 조금 이해하기는 어렵지만
귀여운 코끼리가 계속 나와서 인지 보다가 딴짓하다가 또 다시 빠져들었다가
딴짓하다가 그러네요.
전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조금 더 커서 5~6살정도면 아주 재밌게 보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스토리도 아주 서정적이고 그림도 굉장히 자극적이지 않고
평화롭다는 느낌이 듭니다. 만들어진지 좀 되서 그런지 화질은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사냥꾼에 의해서 바바의 엄마가 죽었을때는 저도 마음이 아프더군여.
물론 저희 아들은 그걸 이해하지 못했겠지만 언젠가 이해해줄 날이 오리라 믿습니다.^^
지금은 아니지만 디비디와 함께 책도 읽혀 주고 싶어서
책도 같이 구입했습니다.
인터넷에서 주문했는데 받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책이 굉장이 커요^^
굉장히 긴 스토리라 글밥도 지금 읽기에는 조금 많습니다.
책에 그림이 많아서 디비디와 장면 장면 연관시키기 좋을거 같습니다.
책의 그림 느낌이 디비디의 느낌과 비슷합니다.
따뜻하고 평화로운 느낌이요...^^
지금은 그냥 코끼리 아저씨랑 친하게만 지내게 할거구요
나중에 좀 더 크면 스토리를 이해시킬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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