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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의 추천으로 알게된
애플리스.
처음 보고 영어나눔방이나 여러 맘님들의
학습 노하우를 보고 정말 보물을 찾은 기분이었답니다.
그러던 중에 Four corners 체험단
모집글을 보고 얼마나 기뻤던지요.
우선 애플리스에서 처음 활동하게 된 절
뽑아주셔서 너무나 감사하답니다.
전 Four corners 의
책을 약 2달전쯤 알게되었었답니다.
작은 아이의 영어리딩을 위해 도서관을
왔다갔다하였더니 나름 영어학습에 자부심을 가지고 있는 친구 하나가(미국서 살다 와서 요즘 아동 대상으로 노부영 수업하고 있는
친구랍니다. ) Four corners 란 책을 추천해주더라구요.
논픽션 분야의 책 중에서도
으뜸이라며...^^
아직 7세여서 논픽션 분야의 책도 좋아할까
싶어하며 책을 들이밀었더니 생각보다 너무 즐겁게 책을 읽더군요.
그래서 두달동안 Early,
Emergent 단계의 책을 보았고,
이번에 애플리스 덕분에 Fluent 단계의
책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앞에 두 단계를 보면서 새삼 느꼈는데요,
역시 DK사 제품이어서 그런지 실사와 일러스트들이 정말 훌륭했구요, 그 구성과 짜임또한 지루하지 않게 짜여져
있습니다.
또한 많은 지식과 정보로 아이들에게 든든한
배경지식을 쌓아줄 수 있는 책이라 생각됩니다.
혹시 Four corners의 책을 처음
접하는 분이 계실까 하여 간단하게 단계별로 설명을 해드릴께요.
우선 Four corners는 흥미롭고
다채로운 지식이 가득담겨있는 책입니다.
아래와 같이 7단계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
단계 |
권수 |
대상 |
권당 단어 |
특성 |
|
Emergent |
20권 |
5~6세 |
8~60 단어 |
페이지당 1~2문장 |
|
Early |
20권 |
7~8세 |
40~250 |
주요 구문 반복 |
|
Fluent |
20권 |
9~10세 |
175~525 |
장문과 문단 사용 |
|
Middle Primary A |
20권 |
11~13세 |
275~1200 |
심화된 내용, 다양해진 글의 종류 |
|
Middle Primary B |
20권 |
12~13세 |
400~2500 |
전문화된 본문 내용, 폭넓은 시각 자료 |
|
Upper Primary A |
20권 |
13~15세 |
600~3500 |
흥미로운 텍스트구조, 다량의 전문 시각 자료 |
|
Upper Primary B |
20권 |
14~16세 |
700~4000 |
상세하고 흥미로운 내용, 깊이 있고 다양한
주제 |
제가 그냥 제 아이 둘 기준으로 봤을때
Fluent는 리딩이 조금 익숙해진 아이들에게 적당할 듯 합니다.
6세 정도부터 초등학교
4학년까지 폭넓게 활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구요.
제가 받는 책은 Fluent 단계 "ALL
ABOUT ME" 란 책입니다.
말 그대로 나에 대한 모든 것인데,
아이들이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소개할 수 있도록 정말 짜임새 있게 잘 만들어 놨습니다.
"ALL ABOUT ME" 한
셋트가 제게 왔답니다. *^^*
솔직히 전
도서관에서 빌려봤기에 Four corners의 책들이 이렇게 다양한 활용지가 있는지 몰랐었답니다.
그 전에도 참 맘에
드는 책이었는데, 정말 소장가치가 있는 책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게 하더군요.
안을 열어보면
이렇게 메인북(리더스)1권 + 워크북1권 + 오디오CD 한개 가 들어있답니다.
메인북을
펼쳐볼까요^^.
간결하면서도 리더스 단계에 맞는
어휘들을 적절히 사용하여, 분류 및 설명을 잘 해놓았습니다.
"ALL ABOUT ME" 란 책은 스스로에 대해 생각하고 정리해 자신만의 책을 만들 수
있는 과정을 그린 책입니다.
"나"를 구체적으로 표현할 수 있는 내용과 기술이 상세히 설명되어있으며 그 진행과정 또한 순차적으로 정리를
잘 해놓았습니다.
게다가 중간중간 필요한 재료목록까지 써놓아서 아이들이 책을 스스로 만드는 작업을 도와줍니다.
이 재료목록에서도 주변에서 아이가 사용하던 도구들의 영어어휘도 자연스럽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답니다.
아이가 제 도움없이 스스로 종이를
찾아서 책을 보고 자신만의 책을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제가 도와주면 더 잘 만들 수
있었겠지만 그건 의미가 없을 것 같아서 스스로하게 두었습니다.
알아서 책에 있는 목록을 참고해서
집안의 재료를 끌어 모아 만든 작품입니다.
뭐 싸인펜도 찾지 못하자 연필과 종이
만을 가지고 책을 만들었답니다.
참 손 도장 찍을때 스템프 찾는 건
도와줬네요 ^^
이번 페이지에 보시면" My
Favourite Things"란 주제를 가지고 한페이지를 꾸미는건데
뭘 써야할지 모를 상황을 위해
아이들이 쉽게 적용할 수 있는 "Ideas" 목록을 참고로 써놨습니다.
제 아이는 "I love
my hand" 라고 썼네요. ^^
종이 제본도 아이가 직접 접어서 풀로
한거라서 각 장마다 삐뚤빼뚤하게 붙었지만
그래도 아이의 성취감은 엄청나게
컸답니다.
"ALL ABOUT ME"란 책을
읽고 이렇게 한권의 책을 완성하였답니다.
스스로 만든 첫 책이어서 그런지
아이의 애정이 각별합니다. 많이 미흡하지만 스스로 책을 보며 많든거기에
더욱 소중한 듯
합니다.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고 활동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 강점이자 장점이 아닌가 싶네요.
일반 종이에 해서 자꾸 꾸겨지고
찢기기에 표지에 코팅지를 붙여주었습니다. (제가 도와준 유일한 일이네요^^)
그냥 지나칠순 없겠지요. 기념샷 한컷
찍어주었습니다.
이젠 워크북을
해야겠네요.
책을 재미있게 보고, 책 따라서
활동도 즐겁게 한 후라 워크북도 즐겁게 스스로 합니다.
워크북이 너무 알차서 다 소개하고
싶을 정도지만
그래도 너무 다 보여주면
재미없으니까 맛보기로 몇 페이지만 보여드릴께요 ^^
page.2는 워크북의 시작입니다. 처음 시작을 스스로를 그리는 걸로 시작하네요.
문제풀이부터 시작하는 것이 아니여서
아이가 워크북 자체를 즐겁게 받아들이고 그림을 그렸습니다.
스스로가 생각하는 자신의 모습인가봐요
^^
그리고 그림 밑에 그림에 대해
설명하게끔 되어있습니다.
워낙 공주를 좋아하는 아이인지라
공주놀이하는 것부터 썼네요. ^^;
이것도 스스로 하여서 뭐 철자도 조금
틀리긴 했지만 그래도 제 눈에는 훌륭합니다.
page.3 제 아이가 너무 좋아하는 Word
Bank가 있네요.
유치원 숙제에서도 Word Bank가 나오면 탄성을 지르며
하거든요. 너무 좋다...
오늘은 제시된 단어 외에 Hot를 찾았다며 단어박스 위에 자기가
hot라고 쓰고 찾았다고 동그라미까지 했습니다.
page.4에서는 ALL ABOUT ME라는
책을 만드는 전체적이 순서와 필요한 목록을 적게했네요.
혼자하게 뒀더니 틀린 부분이 있습니다. 내일 같이 복습겸 봐줘야할
듯 합니다.
마지막장에는 이렇게 Vocabulary List가 있습니다.
알파벳 순으로 정리가 되어있으니
아이와 함께 읽으면 책을 통해 습득한 어휘들을 확인할 수 있겠네요.
책 보기전에 잠깐 예습삼아 보면
아이가 스스로 책을 보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겁니다.
Four corners의 워크북을
전체적으로 평가를 하자면 책의 내용을 충실히 반영하였고,
아이가 흥미를 가지고 복습을 할 수
있도록 꾸며져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 이 순간 정말 Four
corners란 책의 가치가 크게 느껴지며 책에 욕심이 생기네요 ^^
책의 구성 마지막 오디오CD는 참
들려드릴 수도 없고.. 뭐라 설명할 길이...^^;
그냥 말로 설명드리자면 아이들이
듣기에 적당한 빠르기였고,
또렷한 읽기로 아이들의 듣기능력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듯 합니다.
마지막으로 제 아이가 책을 읽는
영상을 올려드릴려했는데
이곳이 처음인지라 동영상을 어찌
올려야 할지 모르겠네요ㅠㅠ
첨부로
올렸습니다.
덕분에 Four corners의
새로운 구성을 알게되었습니다.
앞으로 남은 Fluent
단계의 19권을 이렇게 풀셋으로 경험하고픈 욕구가 마구 생기네요 ^^
좋은 경험이었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