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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너무 늦게 후기 올려서 죄송합니다.
설날 겹치고 방학 마지막 주 겹치고 하면서 정신이 없다보니
이렇네요. 진짜 죄송해요. ^^;;;;
베렌스테인 베어스는 저희 아이가 좋아하는 리더스 였습니다.
물론 유창하게 읽어나가기는 가끔 어려운 어휘탓에 힘들어 하긴
했습니다만...희안하게도 싫어하지 않고 자주 꺼내어 보더라구요.
그래서 유난히 cd 듣기나 DVD 보기를 싫어했지만 베렌 DVD
체험공고가 떴을때 혹시나 싶어 체험신청 했었던 거지요.
결과는.....나쁘지 않았습니다. ^^;;
이유는 익숙한 스토리인데다 이상하게 곰돌이를 좋아하는 아이의
성향 그리고 듣기에 어렵지 않은 어휘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물론 완전히 이해를 하고 넘어간건 아닌것
같습니다만...그래도 열심히 듣고 자막듣고 따라하기까지 한걸
보면 전...성공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선 제가 받은 DVD 입니다.
미국 초등생 생활을 간접체험 하는듯한 에피소드들은 아이들의
정서와도 그리 큰 차이가 없으면서 크게 어렵지 않은 어휘로
아이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속도가
늦은 편은 아니라 기본 듣기가 아직 익숙치 않는 아이들은 조금
힘들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희 아이는 CD나 DVD 듣기를 즐겨 하진 않았지만 그래도 꾸준히
조금씩 듣기 훈련을 해왔던 터라 자신이 좋아하는 이야기는 크게
어렵지 않게 들을 수 있었던것 같습니다.
저희집에는 60권 Full set는 아니지만 30권 가량의 베렌 책이 있어요.
저희 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책들 중 한 종류이지요.
DVD를 보고 나더니 갑자기 또 책이 읽고 싶어졌던지 책장으로 가서
베렌 책 한권을 읽더군요. ^^;;
적당히 엄마/아빠와 타협점을 찾아가면서도 항상 모범생의 모습은
아닌 오빠와 여동생의 모습이 재미있나 보더라구요.
DVD와 책을 연계하여 즐겁게 학습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베렌
DVD 행사는 아이에게 좋은 기회였던것 같습니다.
여기에 바로 붙이는 방법을 몰라서 그냥 아이의 목소리를 녹음하여
첨부하였습니다.
애플리스의 이번 행사에 대해 감사드리오며....다음에도 좋은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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