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나 이 디비디도 보기는 도착과 동시에 끝내고 그동안 몇번이나 많이 봐주셨답니다. 엄마가 이렇게 후기 올린다고 다시 봐야하는데
그래도두 따님 좋으시답니다.^^; 전 개인적으로 그게 참 신기해요. 저도 뭘 다시보는거 좋아하거든요. 그런데 저같은 경우는
봤던게 잘 기억이 안나서 새로 다시 봐도 보는 재미가 있는거거든요.^,.^;;(특히 순정만화 20권,30권 넘어가는것같으믄 거의..-_-;
주인공도 잘 기억이 안나서 후속판이 나오면 아예 그냥 1권부터 다시 다 빌려다가 새로 시작하거든요. 그래도 잼나잼나 ㅋㅋㅋㅋ) 아무튼 전 그런데
반하여 애들은 가만히 보면 분명 봤던거고 그리고 봤던걸 그 내용을 잘도 기억하더라구요. 그래서 가끔 자기들끼리 보다가 설겆이하는 엄마를
불러세워요. 그러고는 조금 있으면 여기 엄청 웃긴 장면 나온다며 딱 맞춰 보여주거든요. 그러니 저랑은 다른데..그렇게 봐도
재밌나?싶은데..저는..^^:; 애들은 그렇지 않나봐요. 재밌는건 또 봐도 재밌고 기억나도 재밌고 기억이 나니 더 재밌고 그런가봐요.
ㅋㅋㅋ
아무튼 이번의 제로니모도 참 재밌었다고해요. 후기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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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에피소드입니다. 90분 시간에 4가지면 각각의 에피소드마다 시간이 적절하다고 생각해요.


(1) 사라진 스핑크스(Magic Mice)
딸램이 좋아하는 소재가 나왔어요. 마.술.사^^ 방과후로 마술수업도 들었었는데... 제로니모에 요런 소재가 등장해주시니 감사할따름^^ 우리
예전에 유리겔라라고 기억들하시나요? 그런...재주를 보이시는 마술사님이 등장.. 스핑크스를 없애버리신다는데..진짜일까요?가짜일까요?^^

이렇게 순간 없어졌던 피라미드를 제자리에 돌려놔야하는데... 아무리 주문을 외워도 피라미드가 돌아오지 않네요.
몰랐던 마술의 트릭을 알게되는 재미가 있는 에피소드네요.^^
제로니모의 사건에는 늘 범인이 나오기 마련인데.. 애들 눈에도 나쁜 놈은 나쁜 놈인가봐요. 보자마자 범인인것 같다는데 그도 그럴것이 너무
눈에 띄는 ㅋㅋㅋㅋㅋㅋㅋ 캡쳐해서 올려봐요. 완전 나 범인~하고 이마에 쓰신듯. ㅋㅋㅋ

디비디를 보고 난 후 기억에 남는 몇 대사를 한번 되짚어봤어요.
형태는 골고루..
a. 패턴이용해서 다른 문장 만들어보기

b. 같은 뜻 다른 문장 만들어보기

c. 속담으로 표현해보기

이 모든 것이 우선 내용을 알고 그 의미를 알아야 가능하기에 나름 독후활동?으로 선택하셔도 좋을듯요.. 그리고 한 가지 더 확인해줬습니다.
대사를 영어자막으로 틀어서요. 왜냐하면 다른 에피소드에서 가정법을 맛보이게 하려는데 요때다 싶게 그런 문장이 나왔길래..^^; if I were
you..여기서의 if절은 즉.. 현실과 반대..내가 너라면은..즉..난 네가 아니다를 기본 전제로 깔아주는것이라는걸..알기엔 좀 어렵더라도
한번쯤 설명은 해보고 가기로했답니다.^^;

피라미드라 하면 다른 책에서도 많이 구경했었는데 이번엔 우연찮게 사건의 해결을 위해 그 속을 탐험해야하네요. 꼬불꼬불 길이 복잡해서 길잃기
딱이라는 말이 나와요.


이왕 피라미드 얘기가 나온김에 maze, layout,passage등의 단어도 한번쯤 눈여겨보고가면 좋을듯요.
또 하나 .. in a jiffy라는 말요.. 동화책같은데도 보면 종종 등장하시는 표현이라 여기서도 한번 짚어보고 가려고 화면을
멈춰보여주는데 여름이가 그 표정 그대로 따라하시네요.ㅋㅋㅋ 이번엔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계속 멈춤 장면에서 표정 따라하기놀이에 심취
^^;




늘 그렇듯.. 말썽을 일으키기만 하는 것처럼 보이는 트랩이 적재적소에 등장해주신다는 사실.

보이시죠? 범인임을 이마에 써붙이고 다니는 주인공이 뭔가 음모를 꾸밀때 아무도 없는 방이라 생각했지만 결국 이 모든걸 트랩이 듣고
보고있었다는 것~^^트랩,화이팅 ㅋㅋ
마지막으로 한 장면만 추가샷 ^^ 사라진 피라미드는 대체 어디에 있을까요?
(2) 동물이 말을 한다면?(If I Could Talk To The Animals)
제목을 아이들에게 몇번 보게 해줬어요. 요 문장.. 문법 시험에 종종 등장해주셨었죠.만약...if절이라고 하는..^^;;(추억돋는 문구
if 절..ㅋㅋ) 제목으로 한 영어 배워보시는 쎈스~!!
네이버를 두드려보니 참으로 자상히도 나와있더라구요.복사해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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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정법은 앞으로 "반대"라는 내용에 주목해서 보기로
해요>.<
'가정법 과거'라는 말은 <반대 + 과거시제>,
'가정법 과거완료' 라는 말은 <반대 + 과거완료시제>로 외우기로 하지용
If you require boxes,
please ask me.에서 는 '과거시제'도, '과거완료시제'도 쓰이지 않았답니다
따라서 '가정법'이 아니구요, '반대'가 아니지요
(가정법 과거는 현재의 '반대', 가정법 과거완료는 과거의 '반대'를 나타낸다는 사실, 질문자님께서 열심히
공부하셨던 내용일거예염)
그러면 왜 if가 쓰였을까요??ㅜ.ㅜ
그런데 '만약 박스들이 필요하믄, 오빠를 불러~'라고 해석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없겠지요?
예문에서 쓰인 if절은 '가정법', 즉 현재나 과거의 반대를
가정하고 싶어서 쓴 것이 아니라, 그냥 '조건'을 달고 싶어서 쓴 것이랍니다^^
'조건절'로 쓰인
것이지요 >_<
(조건절에는 가정법과 같이
시제표현하는 데 제약이 거의 없으나,"시간, 조건 부사절에서 미래를 표현할 때에는 현제시제로써
대용하여라"라는 말을 우리는 들어본 기억이 있어요 O_O 이때의 '조건 부사절'이 위 예문의 그것이랍니당
따라서 조건절의 미래는 '현재시제'로 표현하는 것만 주의하면 되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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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런 설명 감사할따름이지요.^^;
그러니 여기서의 if는 과거형이 따라붙어 즉.. 반대사실이랍니다. 동물과 말을 할수 없는 현실..(언젠가는 미래에서 진짜 가능할지
모르지만..) 그 현실과 반대되는 말을 나타내는 거라서... 가정법의 if랍니다...
제로니모 안에서는 어떨까요? 벌써 쥐들이 말을 하고 있는 이 상황에서-_-;;;; (그러니 작은 딸램은 마냥 신기해하고 큰딸램은 한마디
합니다."엄마, 그런데 제로니모친구들이 모두 쥐니까 벌써 동물들끼리 다 말을 알아들어야 하는거아니야?" -_-..그..그렇지...) 가정법은
가정법인디...ㅋㅋ 동물 통역기까지 등장하시네요.
과연 어떤 기능이 있는건지 벤자민을 통해서 들어보시죠.
^^
 

과연 동물들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요?
 
사라져버린 다른 친구들을 조사하기 위해 제로니모와 그의 친구들이 나섰네요. 정글까지 찾아가서 찾게 된 hooga는 사자였어요. 사자뿐아니라
다른 모든 동물들이 하는 말들을 기계를 통해 다 통역해서 들을 수 있으니 사건 해결이 순조로워보입니다.^^
단서는 과연 무엇이될까요?
 
그리고 이렇듯 동물들을 데려가버린 진짜 이유는 무엇일런지...단순한 써커스일까요? 아니면 다른 음모가 있는걸까요?
(3) 할아버지의 여자친구(A Brief Engagement)
늘 불평 불만을 즐겨하시던 할아버지. 사랑하시는 마음은 알지만 늘 잔소리에 피곤해하던 제로니모와 친구들은 오늘도 할아버지와의 식사 약속이
부담스럽긴 한데.. 약속 장소에 나오신 할아버지께서 왠일로 폭풍 칭찬을 이것저것 하시네요.
모두들 놀라 의아할뿐인데 연이어 폭탄선언까지! 할아버지께서 여자친구가 생기셨대요~!


사랑의 힘이라더니 그래서인가 안하시던 운동에 칭찬에 ..삶이 즐거워보이시는 것까지는 좋은데 과연 그 여자친구는 누구였을까요? 이것이 진정한
사랑의 힘일까요? 무엇인가..이상한 느낌이 드는 제로니모는 조사를 시작하는데...

제로니모가 여러가지 조사를 하며 바쁜 동안 저는 여러 곳에서 많이 쓰여 종종 눈에 띄는 표현들만 몇가지 모아보았습니다.
^^
a. 무엇인가 특별하고 대단한것..누군가 특별하고 대단한 사람..말그대로 뭔가가 있을듯한 것을 나타낼때..something^^

b.지나간 일은 뒤로 묻자..라고 말하고 싶을때 과거지사..할때 in the past behind us라고...

c.사랑을 하게되면 객관적 판단이 어렵게되죠.^^;그래서 눈이 먼다라고 표현을 하는데..이건..이렇게..

d. 밥맛 떨어졌다..식욕이 없다라고 할때.. 
e. 못봐주겠다...와 같이 그런 표현을 살리고 싶을때..^^
요런건 여름이가 어떻게 이해하나 궁금해서 물어봤어요. ㅋㅋ

처음엔 할아버지 여자친구가 애칭삼아 부르는 이름이 재밌어서 여름이도 해인이도 몇번 따라중얼거렸는데..그게 바로 단서가되는거였네요. 잠시
볼까요?
아이들 디비디 보면서 저도 처음듣고 배우게 되는 단어나 상황이 종종 있는데 이번에도 하나 건졌네요.

hypnotist라는 단어가 무엇인지..자꾸만 중얼거리는 할아버지 애칭을 통해서 최면술을 하는 사람이란걸 알고 까먹지
않을것같아요.^^



비록 해프닝으로 끝나긴 하지만 결혼식 소재가 나와서 결혼식 문화에 대해 몇가지 단어를 알 수 있기도 했어요.
bride, groom그리고 best man..제주도에서는 그걸 부신랑 부신부라고 하더군요. ㅋㅋㅋㅋ 소위 들러리라고 하는 그런
역할담당하는 ..보통 친구들요.^^


(4) 사라진 행운의 목걸이(Parmezani Crush)
이번 에피소드로 다시 한 번 책을 볼 수 있었던게 미국문화에 관한 책이었어요. 그 중 바로.. 한국도 몇가지 있는..소위
미신이라는거.^^;;

어떤 느낌인지 아시겠죠? 우리 나라에서의 경우 예를 들어 빨간색으로 사람이름 안쓴다..뭐 이런...
에피소드의 첫 시작이 그런거랍니다.

이것 없으면 난 안돼..라는 말... 주인공 디바께서 바로 그러시다네요.^^ 너없으면...이것 없으면..without you,
without it..

아무튼 그렇게 유명한 디바의 단독 인터뷰 제안을 받고서는 완전 흥분하신 제로니모. 약속 장소로 가기 위해 고르고 또 고른
넥타이까지 매고 등장하는데 정작 자기를 다시 보게 된 디바는 언제 그랬냐는듯 모르는 표정.
그녀의 유명세를 타고 그 이름을 딴 꽃이 등장하는데

제로니모는 우연히 그 꽃에 무언가 비밀이 숨겨진 것을 알게 되네요.


기억상실증을 유발하는 꽃인가봐요.
그 비밀을 이용해 그녀에게 가장 소중했던 행운의 부적같은 보석 목걸이가 사라지고 제로니모와 그의 친구들은 그것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합니다. 과연 누가 가져갔을까요? 그리고 그 이유는 무엇인지..
사건의 해결이야 어찌됐든 제로니모는 가장 중요한 깨달음 하나 마무리지어줍니다.


요렇게 멋진 문구는 따로 외워두었다가 아이에게 용기 북돋워줄 일 있을때 그대로 써먹어도 좋은듯...^^
그리고 몇가지 표현을 따로 챙겨두었다가 한글 번역을 틀어놓고 요건 요렇게~라며 정리해봤어요. 한국말로 표현해내는 맛깔스런 표현도 자꾸
연습해야 늘것같아요.






이로써 4가지 에피소드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늘 즐거운 제로니모 덕에 디비디 사달라는 말이 좀 줄었습니다.^^;; 애들이 자꾸 자꾸 보자고
하니 자꾸 자꾸 틀어주면서 디비디 재생기로 소리 그대로 들려주며 잠이 들게 합니다.제로니모는 늘 장소와 상황별로 사건이 생겨주시니 그때마다
필요한 단어들을 새로 접하게 되고 그렇게 마주치는 단어들이라 쉽게 잊어버리지 않은것같아요.
아무튼 즐거운 체험시간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