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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아주 그냥 미쳐죽어용~~~ㅠ.ㅠ 김은주
등록일: 2014-07-02 11:52:02   조회수: 3904

누구때문이냐하면....
울집 큰딸랑구 때문이랍니다.
초등 2학년 인데.,...사춘기가 벌써 왔을까여? 설마~~~~

아주 그냥 저를 들었다 놨다~~~~들었다 놨다~~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얼마전 컴터를 하고 싶다길래...영어숙제를 하면 30분만 허용해 주겠다고 했더니...
좋아라 공부하러 들어갔어요~아니...근데...
이눔의 딸랑구가 들어간지 2분도 안되어서 다했다며 나오더라구요...

숙제라해도....보통은 10분을 넘어가지 않고 일주일에 한번정도 30분정도 걸려요~!
단지 아직은 모르는 단어가 많이 있기때문에 전자사전에서 찾느라 그정도 걸리는 거예여~
하두 수상하여 숙제를 가지고 오라했더니...
요놈의 딸랑구가 답을 찍었습니다.ㅠ.ㅠ

잔소리 잔소리~~~10절까지 하고팠지만....忍..忍..忍...세번 참으며 1절로 끝내고...
모르는건 별표치고 모른다고 해야하는거다...찍지말고...답지보지말고....같이하면 된다고 설득을 했습니다.
절대 거짓말하지 말것과 아울러서요~

그런데...어제....
받아쓰기 10문장을 수욜까지 3번씩 써서 내야하는데....(학교숙제)

한번에30개를 쓰면 울 딸랑구 몸을 베베꼬아서 문어가 되어 결국 쓰러지십니당~~ㅡㅡ;;
하루에 2문장씩만 쓰는데....4일동안 8문장을 쓴다고 방에 들어가 다했다며 나오셨는데....
어제 노트를 확인한 숙간.....

 

암것도 없더라구요~~~~

한문장도 안했으면서.....한것처럼....ㅠ.ㅠ
열이 활화산처럼 터져오르더라구요~~~아~~미추어버려~~~
또다시 2절만 잔소리하고.......忍..忍..忍...

마지막으로 나직하게 말을 했습니다.
거짓말은 정말 나쁜거다....하기 싫으면 솔직하게 말하면 되지않냐...
엄마가 세상에서 젤 싫은게 거짓말인데....너무 속상하다...
다시는 그러지마라....엄마는 너를 믿는다..이제는 그러지 말자..하면서 잘 달랬습니다.

알겠다며..이젠 안한다며....미안하다면서....지금할께요~~~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면서......
"엄마..근데...친구들중에 안해오는 애들도 많아요~~~"라고 말하고는 방으로 들어가더이다...
아~~~뒷목잡고 쓰러집니다.ㅠ.ㅠ

다른 선배님들....어떠세요? 다들 이맘때 그래여? 울딸랑구 우째여??? 제 뒷목은 우째여???

아~~머리가 복잡하고 미~~~춰~~~버리겠습니다.ㅠ.ㅠ


댓글 4 개 | 조회수 3904 회
1     공구1 우리집 아이가 보이는 행동은 모두 다른집에서도 볼수 있는 같은 양상인것 같죠.^^ㅎ
홍이삼이맘님 뒷목 잡으시는데 저는 아이 행동에 너무 귀엽다는 생각이 ^^;;
지송합니다~~
어느집이나 마찬가지네요.^^
또 아이들이 엄마가 바쁜지 ..이쯤이면 단속을 할지 안할지 귀~신처럼 아는것 같구요.
손님오면 유난히 부산스럽게 굴거나 기회를 이용해 뭔가 얻으려는것처럼요.
힘내세요!!꾀부리는 아이들 한번 맘잡고 하면 정~말 잘하더라구요.^^ㅎㅎ
2014-07-02 12:21:39
2     박강림 아우아우아우~~~~!!!!!!!공감백만표 드리고 갑니다이~~~~~~~~~~~~~~~ 딸랑구님 저희 딸랑구님과 비슷한부분이 넘 많아요.뒷목잡을때가 저도 많고 빵빵 터질때가 저도 많지요..-_-;;;;;;아.........정말 공감공감..
2014-07-02 13:25:11
3     양현주 저희 딸래미도 초4때보다 2,3학년 때 저하고 더 많이 툭탁거리고 큰 소리내고 했었어요.
자기도 나름 생각이 생기니 엄마 말은 귀에 안들어오고
할 건 해야하고...ㅎㅎㅎ저도 뒷목 많이 잡았답니다.
그렇게 밉게 행동하다가도 같은 여자라그런지
어느 순간엔 마음이 서로 녹을 때가 있어요.
그럼...그 땐 서로 안아주고...그랬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네요. ^^
조금 더 클때까지...도 닦는 기분으로다....사랑하자구요....아자아자!!!!
2014-07-02 16:52:54
4     김은주 아~~선배님들글 위로가 됩니다.....
근데..저는 이일을 울 쌍둥이 딸래니들한테도 겪어야 한다니...안습입니다용~~~ㅠ.ㅠ
맘을 비워야 하는데.....자녀들 사춘기보내신 엄마들..정말 위대합니다.
난 지금도 이런데....그때가서는 어찌해야할지...겁이 나지만...
어째뜬 잘 극복해야지요~7월에 엄마랑 단둘이 가는 여행시간이 돌아왔으니...
둘이 오붓한 시간 갖으면 좋아질랑가여?
아이들의 생각과 답은....가금씩 저를 경기일어나게 하는데.....이것도 내성이 생기겠죠....??
아~~~몸에서 사리나올듯해여~~~~ㅠ.ㅠ
2014-07-04 10:1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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