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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뒷북치는거에 재미가 들렸나...왜이리 자꾸 뒤늦은 글을 올리는지..-_-;;그...그래도 너무 자랑하고싶어서..-_-;;;
2주 전쯤? 서울을 다녀왔어요. ^^;;;말그대로 촌년 육지나들이 ㅋㅋ
그런데 그게 저만 다녀왔답니다. 이게 바로 자랑할 일이 라는거~~~~~-_-*
아이들은 애기 아빠가 보고있고 저 혼자 완전 자유롭게...(이 대목의 공감대는 반드시 쥼마들만이 하실 수 있는 부분이
아닌가싶은디..)
목적은? 대학때 친구들의 올만의 뭉침? ㅋㅋ

각자 사는 곳이 멀고 하다보니 본의 아니게 거짓말 좀 보태서 백만년만에 ㅋㅋㅋ 뭉쳤다능...
졸업한 과가 영문학과이다보니 미국,캐나다,일본,멕시코 이렇게 다양한 친구들이 그 구성이랍니다. 멕시코 있는 친구는 너무 멀어서 빼고-_-
마침 미국에 있던 친구가 들어온다해서 제가 일부러 제주도에서 서울까지 올라가주시기까지..ㅋㅋㅋ
뭣보다 거의 10년만에 우리끼리 만나서 논다고 하니 어찌나 재밌고 또 재밌는지... 우리끼리 놀자니 나이 든것도 까먹고 그냥 막
재밌기만한...
가로수길에 아지트를 마련하시공 ㅋㅋㅋ 맛집 멋집 찾아다니며 우리끼리의 자유를 그야말로 막 만끽^^
 

재밌는 추억놀이를 하면서 뒤돌아보니 어느덧 우리는 40이 코앞인 아쥼마들...학교에 가보자고 했다가 노는 스케줄이 빡빡해서 그냥 학교 앞
잘 가던 클럽을 들려주시는걸로..ㅋㅋㅋ

올만에 만나신다고 안신던 10쎈티 넘는 구두를 제주도부터 싸가신 아줌마 1인과.. 블링블링한걸 좋아하시는 아줌마 1인 그리고 도착과 동시에
짐도 풀기 전에 셀카부터 찍으시는 아줌마 1인과 일년에 한번 한다는 그 독서를 카메라 구도를 위해 당장 해주시는 아줌마 1인..
 
 
그렇게 4명이 모여서 밤새 파자마 파티도 하시공 ㅋㅋㅋ
단체복 준비
ㅋㅋㅋㅋ
가로수길은 서울에 있을때도 가본 적이 없었던것 같아요. 구경하기에 재밌는 게 참 많더라구요. 아이디어 반짝반짝 거리는 것도 곳곳에
숨어있고...

처음에는 신발을 왜 3켤레로 진열해놨을까...궁금했었는데 그 이유를 듣고나니...아하....했다능...ㅋㅋㅋㅋ
가로수길에...20대들이 많은 것 같던데 그 사이에 끼어서 20대인척하고 따라도 해보고-_-;

이렇게 놀다오니 신랑이고 애들이고 다 감사하고 ㅠ0 ㅠ 고맙기만 한 맘만 들뿐이고...(작심삼일이라는게 문제긴 하지만.-_-;;;)
혹시 나이가 들어간다는걸 느낄때..그리고 그게 나이의 숫자만큼 너무 많다는 생각이 들거나..그래서 늙어간다는 느낌이 들때는... 친구들과의
시간을 한번 가져보세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걸 느낄 수 있다는 사람들이 제 주위에 친구라는 이름으로 있어준다는게 참 고마운
시간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