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에 이민 오시는 분들...이민..ㅋㅋㅋ 그 표현이 요즘 왜 그렇게 많이 쓰이는지..ㅋㅋㅋ 어쨌든 그분들 보면 나이가 많고 적음을 떠나 무언가..심고 가꾸고 하는거에 로망?이 있으신 분이 많으신것 같더라구요. 저희 신랑또한 비슷합니다. 로망...은 아니구요..^^;;저희 신랑은 취미로 하는 농사가 거의 투잡 수준인지라 전문 농사인이 다 되었답니다. 그도 그럴것이 어머님께서 전문으로 농사를 하시는 터라 어렸을때부터 많이 해왔다고하더라구요... 어쨌든 서울을 떠나 하고 싶은 건 다해보시는 중이신 신랑님.^^;;;
벼 모종을 심을떈 아이들까지 저희 식구 모두 같이 동원되어 갔었어요. 저희집은 잡곡을 먹는데 늘상 흰쌀밥한번 해달라고 노래부르신 남편님을 위해 오늘저녁은 새하얀 쌀밥을 해먹었답니다.-_-  
귤밭에도 처음엔 그냥 어찌나 작은 막대기 하나를 심었는지 이게 과연 나무가될까...했는데 어느덧 자라서 귤이 달렸더라구요... 

^^ 내일은 콜라비 심으러 새벽부터 갑니다. 내일은 저랑 아이들도 동원요.^^;; 전 늘 맘만 함께할뿐 애들돌보고 차량안된다는 이유로 도와주질 못했었는데 내일은 저도 일손을 좀 거들려고요..(그런데 정작... 별 도움은 안되는 본인-_-)
금욜에도 잡초뽑는거 갔다왔는데 아이들은 중간 점심은 부르스타에 라면을 끓여주니 후루룩촵촵 후루룩 촵촵...완전 소풍나온듯...^^;;;; 아빠일은 누가 돕는지...ㅋㅋㅋ 
참, 오늘 낮에 저번 다문화 행사때 필리핀 간식이라고 시식해봤던 걸 다시 집에서 만들어먹어봤어요. 바나나를 잘라서 흑설탕을 묻히고 라이스페이퍼로 싸준다음 튀기면 되는거였는데 어찌나 맛있던지... 대신 저흰 그냥 굽는 정도로만 했어요. 아무래도 튀긴게 더 맛있지만요.^^    
일 열심히(나름 열심히-_-)돕는다고 돕고 나니 어찌나 허리가 아픈지..찌뿌둥하면서 자리에서 일어나는데 신랑님께서 저것 좀 보라고... 돌아보니..후와.... 
두서없는 얘기 펼쳐놓고 전 이만 내일 새벽에 일어날걸 대비해서 자러들어갑니당....샤샤샥....((((((((((( _ _) 다들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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