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5일 식목일~
지인이 아주 재미난 동아리를 소개해준 덕에~가을이는 아주 뜻깊은
활동을 했습니다.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어쩌면~작년에 매직스쿨버스 수업을 같이 한
친구들에게 도움이 될 것도 같아~
글을 올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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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부터 잔뜩 기대에 부풀어 있었는데, 하늘은
꾸물꾸물...
비가 한바탕 내릴 듯한 날씨였습니다.
그래도 집결지에 제일 먼저 도착!!!
다른 친구들과 선생님을 기다렸습니다.
친구가 소개해 준 동아리는 환경동아리로~생태전문가 선생님께 수업도
듣고~자연관찰도 하고
봉사활동까지 겸하는 멋진 모임이었습니다.
이윽고~선생님과 만나...제일 먼저 학교앞에 서 있는 잎 하나 없는
나무 이야기부터
가을이의 숲 체험은 시작되었습니다.
왜 어떤 나무는 겨울이 되면 모든 잎을 다 떨어뜨리는 걸까?
겨울에는 숨도 쉬지 않고 먹지도 않는 걸까?
침엽수는 왜 나뭇잎이 겨울에도 남아있는 걸까?
나무는 10월이 되면 더 이상 물을 흡수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헉~
나무 내에 물이 남아 있으면 겨울에 얼어서 터져버릴 수가
있다네요.
그래서 더 이상 나뭇잎이 필요치 않아 떨어뜨리는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봄이 되면, 나무는 다시 물을 흡수하기 시작~
눈에서 싹이 트고...나뭇잎이 나오는 것이라고요.
봄은....나무가 다시 물을 마시기 시작하는 계절입니다.
물을 마시기 시작한 증거가...숲 곳곳에...봄이 왔다는 소식을
알리고 있었습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인트로로...숲 체험은 시작되었습니다.
학교 뒤 산으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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