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6-03-14 23:14:24
조회수: 14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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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 관심을 갖게 된게 교육방송 영어 프로그램(고고기글스)을 좋아하게 되어서구여
이후 영어비디오만 보여주었습니다. 그때가 21개월 동생이 생길때였습니다.
조리원에 있는 동안 아빠가 비디오앞에 애를 방치했더라구여^^;;;
사촌언니 오빠들이 보내 준 책들 중에 유독 영어책을 반복해서 보고, 그러더라구여
어느날 It's를 사용해서 사물을 말하더군요.
이모가 사서 보내준 영어 비디오를 목숨걸고 보구여
이모(언니)에게 이야기했더니 이 애플리스를 가르쳐주더라구여
요즘은 비디오에서 들었던 문장을 일상생활에서 나름대로 적용하고 있습니다.
옆집에 놀러갔는데 그집 애기가 우유를 먹고 있는 걸 보더니
Mom! Boby's hungry 하더라구여
뭔가 도움을 주긴해야할텐데
직장맘인데다가 동생이 21개월터울로 있어서 방치하고 키우고 있습니다.
동화책도 읽어달라고하면 피곤하고 둘째챙기느라 바쁘구 해서
낼 읽어주겠다고 거짓말하고
한심한 엄마입니다.
새로운 사물에 대해 알게 되면 영어로는 어떻게 말하는지 질문하는 아이입니다.
영어를 거부감 없이 받아드리는 아이에게 어떻게 해주어야 하나여
저 좀 도와주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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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3 개 | 조회수 1450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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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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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 들러주면서 책보게하세요 관심이 있는데 늦추는건 적절치 않고 조금씩 노출해주세요.. 비디오랑 라임이나 첸트위주로 노래를 들려줘도 좋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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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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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님 감사합니다.
알고 있으면서도 실천이 되지 않아 ^^;; 놓치고 있던 것들입니다.
사무실이 너무 바빠서 주말도 거의 일했는데 오래간만에 아이랑 책도 있고
밀가루 반죽도 해서 모양찍기 놀이도 하고~~ 사촌오빠가 준 영어책도 읽고 또 읽고 그러고는 재웠습니다.
여기 프리스쿨방이랑 초등영어방이랑 자주 들어와 보고 싶어도 시간내기가 어렵네여^^
담에도 좋은 말씁부탁드릴께여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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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시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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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개월이면 한글은 읽을 수 있나요? 엄마들이 흔히 오해하시는 것중 하나가, 영어책에 관심을 두는 이유를 한 번 생각해 보세요.우선, 영어책이 한글책보다 훨씬 그림이나 테잎이 재미있습니다. 우선 대부분이 노래와 리듬 위주라서 아이들에게 친숙하게 다가오거든요. 그리고 두번째는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지요. 항상 관심을 받기를 워하는 나이이니, 영어로 이야기 하면 주변 사람들의 반응이 놀라고 더욱 아이에게 관심을 보여주거든요.
저희 아이를 키워놓고 보니, 우선 영어보다는 사물에 대한 지식을 많이 가져야 한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저번에 Arirang TV에서 아이들이 영어로 들려오는 퀴즈를 맞추는 것이었는데요. 저희 아이가 무척 잘 맞추더군요. 물론 어는 정도 나이가 되면 리스닝은 되니까, 자신이 알고 있는 지식으로 문제를 맞추는데 저보다 훨씬 낫더군요. 전 들려도 지식이 없어서...ㅠㅠ
우선은 한글 책도 많이 , 영어는 아이가 알고 잇는 지식한도내에서의 영어책을 골라서 같이 병행하셔도 좋고요. 비디오나 노래 위주로 권하고 싶습니다.
저는 한글책을 많이 읽은 아이가 영어도 잘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습니다. 왜나하면 영어책을 읽어도 기본적인 스키마가 형성된 상태라야지 알고 있는 사실과 매치가 가능하니까요. 위의 상황을 보면 우선은 "엄마, 아가가 우유를 먹고 있어"라고 말하는 상황이 아가가 배가 고파요 하는 상황보다는 더 적합할꺼 같거든요.아직 기본적으로 일상생활에 서툰 아이에게 영어와 한국어가 동시에 들어왔을 떄, 엄마나 아빠 둘중에 영어에 자신이 있는 분이 없으시다면 , 조금 시기를 늦추시라고 하고 싶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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