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영어공부와 학원을 두고, 늘 고민하게 되더라구요. 이 동네 다른친구들 처럼 영어유치원을 다니고, 높은레벨의 학원을 다니고... 그런 과정을 거쳤더라면 덜 힘들었을까? 하는 고민도 하게 되는 요즘이네요. 3년을 일반유치원 다니며 즐겁게 보냈는데, 막상 입학하보니 격차가 넘 크더군요 ㅜㅜ 제 아이 입에서 "왜 날 영어유치원 안보냈어?" 하는 소리도 듣고요. 친구들 다니는 영어학원 꼭 가고싶다는 욕심을 내길래 아이수준에 맞는 영어학원을 꾸준히 보냈고, 아이 스스로 영어책도 정말 열심히 읽었어요.
스스로 열심히 하는 아이를 보면서 집에서 스스로 해도될까? 학원을 옮겨야 할까? 고민을 하다가
예전의 실력이 아닌 아이를 보며, 이제 본격적인 라이팅을 하는 아이를 제가 도와줄 자신이 없어 얼마전 친구들 다닌다는 학원에 테스트를 보고 합격했는데, 예습숙제양이 장난이 아니네요 ㅜㅜ 아이는 너무 좋아하고 드디어 오늘 첫 수업을 가는데,
언제라도 아이에게 너무 무리가 된다면 학원을 그만두고 집에서 즐겁게 다시 전처럼 여유롭게 천천히 가자는 생각을 하기에 어려운 결정을 했습니다.
제가 자신없는 영어이고, 예전과 너무도 다른 방식으로 참 혼랍스럽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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