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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화요일과 금요일에~
복아가씨맘님과 피터1님~그리고 제가 글을 올리고 있는데~
눈치채고 계셨나요?
화요일엔 아이들의 영어진행기가 올라가고,
금요일엔 '어떤' 이야기들이 올라가는데요~
제가 올리는 글들은, 가을이를 중학교에 보내고나서~
당황했던 일~
새로 알게 된 일~
미리 알았더라면~하는 일들 위주로 적으려고 노력중입니다.
원래 이번주에는 '수행평가'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했는데
메르스덕분(?)에 일주일이나 학교 휴업이 있은 후,
기말고사도 늦춰지고, 수행평가 결과들도 너무 늦어지고
있어서~
자료가 다 갖춰지지 않아~다음 기회로 넘겨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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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가을이의 영어 소식~하나
전할까~하는데요~
읽으시면 자랑으로 느껴질 수 밖에 없는
글임에도~
혹시 같은 대회를 준비하실 분들을 위한 정보들을
최대한 많이 넣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메르스가 한참이었던 그 6월달에...세번이나 연기에 연기를
거듭하고
영어 프리젠테이션 말하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아쉽게도, 학부모에게 관람을 허용했던 초등때와 달리, 완전
비밀주의로 진행이 되어~
사진도 영상도 하나도 없네요. ㅠㅠ
영어 프리젠테이션 말하기 대회는 중학교에서 가장 많이 열리는 형태의
영어대회로~
정해진 주제에 대해 PPT를 만들고 발표를 하는 대회입니다.
그런데 주제가 일상에서 접하는 친근한 주제...였답니다.
결국 친근하기만 하면 다 된다는 건데...광범위하니 고민스럽기 그지
없었습니다.
학원 출신 친구들은~모두 환경이나 인권~학교 폭력같은 주제를
추천받았다 하고~
매년 수상자들도 환경 관련 주제가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원고 점수도 있으니, 고민이 안될 수가 없었는데요~
하지만 우리 가을양~꿋꿋하게 자기가 좋아하는 주제로 출전을
했습니다. ㅋㅋㅋ~

영어 단어는 왜 읽고 쓰기 어려울까?
부제는 영어의 역사입니다.
이 내용은 가을이가 4학년때, 역사 클래스를 진행하면서~
진행했던 조사를 다시 원고를 써서 만들었는데요~
스스로 원고를 쓰고 수정까지 하는 걸 보니~다 키웠구나~싶었답니다.
다른 아이들의 주제에 비해~너무 동떨어진 것은 아닐까~했더니
출전하는 아이들이 모두 영어를 열심히 하는 아이들이니~충분히 친숙한
주제일거라는 주장~
이렇게 가을이는 좋아하는 이야기로 3일 가량~연습을
했습니다.
하지만 원고 쓰고 수정하고, ppt작업까지 했더니 일주일
이상 걸렸답니다.
학교 대회 영상은 없지만, 대회 전날 마지막 연습 영상은 있어서
올려봅니다.
^^
발표 내용은요~
외국어 배우는 사람들은~모두 의아해 합니다.
일본어도 스페인어도 일년정도면 어느정도 말도 하고 글도 잘
읽는데~(뜻을 몰라도)
영어는 왜 3,4년 배우고도 못읽는 단어가 있을까요~
사실은...영국 아이들도, 미국 아이들도~같은 문제를 갖고
있답니다.
이유는 바로~영어가 표음문자가 아니기때문이고~
영국이 다양한 나라의 침략의 역사를 가진 덕분에~
그리스어, 라틴어, 게르만어, 프랑스어 등등이 마구 섞여버린 언어
체계를 가지게 되었기 때문이랍니다.
그래서 가을이의 결론은~
영국의 역사를 공부하면, 읽기 어렵게 느껴졌던 단어들의 어원을
생각해볼 수 있고~
쉬워질 수 있다는 것!!!
그렇게~대회가 시작되었습니다.
가을이네 학교는, 주변에서 평가되길~영어에 열과 성을 다하는 학교로
알려져 있답니다.
(예전에는 특목고도 제일 잘 보냈고, 외고 합격률도 높았다고 해요.
^^)
그래서인지 학기초에 ECC라는 영어동아리 선발이 있었고,
1학년 전체에서 12명의 아이가 3차 면접까지 거쳐
선발되었습니다.
그러다보니, 아이들 이력이 그냥 어디 학원 최고~정도가
아니더라구요.
아이들 대부분이 해외연수 경험에, 외국에서 5년이상 살다온 아이들도
반이 넘었습니다.
(이 이야기는 가을이의 장점으로 꼽히던 유창성은~이미 다른 아이들도
다 갖추고 있다는 사실~
에효효~어째 난관이 예상되는 대회네요.)
대회는 ECC아이들뿐 아니라, 숨은 실력자들까지 대거 참여를
했답니다.
이것이 교내상 파워~라네요~
저는 못봤지만, 대회가 끝난 후~선생님들 뿐 아니라 아이들도 너무나
놀랐다고 합니다.
1학년 참가자들이 누가 상을 받아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너무들
잘해서~말이죠.
(가을이도 너무나 잘하는 다른 친구들 발표에 놀라 흥분해서
돌아왔더라구요~)
그리고 결과 발표~
두구두구둥~
상을 받는 것은 단 2명뿐~
(2,3학년은 3명씩 줄 수 있는데, 상대적으로
잘했음에도 1학년은 2명밖에 줄 수 없는 상황을
선생님들까지 안타까워했다는데요~
제가 대회 주최자라면~아이들 모두에게 상을 줬을 텐데, 이런 기준은
누가 이리 정하나 모르겠어요~)
가을이는 '우수상'을 받아왔습니다.
처음에는 최우수상을 받은 아이와 똑같이 만점을 받아서,
재채점...
가을이 주제가 중학교1학년 아이들에겐 너무 어려웠던 점이 지적되어
0.5점의 감점을 받았답니다.
(요건~가을이의 우수상을 아쉬워하신 선생님이 살짝 알려주신
거라~애플리스에만 올리는 이야깁니다.)
역시 '친근한...' 부분이 걸린 듯 합니다.
최우수상을 탄 아이의 주제는 환경...쓰레기문제였다고 해요.
그래도 2명밖에 못받은 상이어서 가을이는 무척이나 기뻤던
모양입니다.
그러면서도 대회를 보지도 못한 저에게
자꾸만 그 친구와 자기의 다른 점이 무엇이었을까~질문을
하네요.
저도 꼭 제 눈으로 보고 싶었는데~아쉽기 그지 없습니다.
봤으면, 좀 더 정확한 정보를 적을 수 있었을 텐데~
지금은 완전히 ~~~카더라~수준의 글이네요.
그래도 이렇게 두고 두고 생각하는 아이를 보며...
대회가 주는 여운에 대해 감사함을 느껴봅니다.
초등때와 달리~훌륭한 친구들과 2,3학년 선배들의 대회를
보면서
엄청난 자극을 받은 모양입니다.
대회가 끝난지도 한달 가까이 되어가는데도~
뜬금없이 이럴걸~저럴걸~하며, 하기 싫어했던 분야에도 불이 붙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절대로 바꾸고 싶지 않은 것도 있다고 해요.
내년에 다시 대회에 나가도, '좋아하는 주제'로 나가고
싶다고요~
사실 환경이나 학교폭력, 인권...좋은 이야기였지만, 너무 뻔해서
조금은 지루했답니다~
ㅎㅎ~이건 무슨 자존심인지~
그래서 제가~
주제가 아무리 자유라도~너희들에게 원하는 어떤 가이드라인이
있는거야~하고 말하니~
"그러니까요~주제가 쌩뚱맞은데도 상을 타면, 정말 정말 잘했다는
뜻이잖아요~'
라며 그런 평가를 받을때까지 더 열심히 영어공부를 하고
싶답니다.
벌써 내년 주제까지 정해놓고 말이죠.
'시가 중2병에 미치는 영향'
푸핫~이건 너무 멀리 간 것 같죠?
하지만~이런 맛에, 대회에 참여하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가을이가 참가하는 대회마다 다 상을 받지는 않습니다.
유일하게 영어대회만은 계속 최우수상을 받아왔지만,
과학대회에서도 탈락~
글쓰기 대회에서도 탈락, 탈락~
하지만 그때마다, 준비하면서 많은 것들을 배웁니다.
이번에도 정말 많은 것을 배운 것 같고, 함께 공부하는 ECC
친구들이 너무나 자랑스럽고 좋답니다.
그리고 이런 기념품을 가지고 왔네요~
초등때와 달랐던 것 중 하나가~
대회가 끝나고나서 며칠 뒤, 참가했던 아이들을 모두
모아놓고~
기념품을 주시면서, 다과회를 열고~수상자를 발표하면서~
품평회도 함께 겸했다고 합니다.
아주 마무리까지 확실한 대회였던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정리하면서~오랜만에~가을이의 예전 기록을
펼쳐봤습니다.
초등학교 3학년 난생처음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에 참가했던
이야기부터....
작년~초등학교 6학년 영어 토론대회까지~
정말 아무 것도 모르고, 참가에 의의를 두었기에 기쁨도 컸던 그
시간들~
욕심을 갖고 진행했던 시간들까지~
모두 애플리스 가족들과 나누었던 시간이기에~더욱 더 소중했던
추억들~
무언가 시작할 힘도, 정보도~한아름 가져가셨으면 합니다.
^^
2011년 3학년
가을이의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 참가 이야기
http://pocchari.blog.me/90129136050
2012년 4학년
가을이의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 참가 이야기
http://pocchari.blog.me/90156556009
2013년 5학년
가을이의 영어 스토리텔링 대회 참가 이야기
http://pocchari.blog.me/90178774413
2014년 6학년 가을이의 영어 토론
대회
http://pocchari.blog.me/220281485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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