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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원에 들어갈 반이 없다던군요... 엄마표 만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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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snoh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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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07-22 23:19:22
조회수: 2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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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7살 딸아이를 둔 엄마입니다.
지난주 압구정동에 있는 영어학원에 가서 상담 및 테스트를 했습니다.
그 학원은 스토리 북 위주로 수업을 하는 곳이었습니다.
책을 읽어와서 선생님과 책에 대해 프리토킹을 하는 식으로 진행한다네요.
제 아이는 초등학교 2학년 수준으로 현재로선 넣어줄 반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미국에서 살다 왔냐고... 저는 도리질 하며 가본적도 없다고 했죠.
학원에 보낼 마음으로 간것이 아니라 학원은 어떻게 수업하는 지가 궁금했죠. 우리아이 레벨도 알겸...
저도 그룹레슨을 하는 사람인 지라... 학원의 방식도 알고 현장감을 느껴야 했기에..
정말 흐믓합니다. 제가 얻은 확신은 엄마표! 정말 확실합니다.
제가 7살 저의 딸에게 해주고 있는 방식은,
1. 생활영어 (자연스레 이야기 합니다)
2. DVD시청
3. 스토리 리딩 (픽쳐,챕터,리더스,자연관찰쪽 백과사전)
4. 엄마가 읽어주는 스토리 타임(매일매일 감정을 살려서 실감나게 읽어줍니다)
5. 영어사전 같이 보기 (역시 재미있게 이야기 해줍니다. 의미에 덧 붙여서 또는 게 임식으로 진행합니다)
6. 리스닝 교재 진행 (듣기-요약말하기-문제-지문읽기순으로 진행)-지금 multiful reading B진행중
7. 각종 워크북 -매일매일 2-3장 정도만 혼자 풉니다. (파닉스, 리딩, 영영워드,라이팅...)
7년동안 하루하루의 노력이 이제는 저만의 노하우가 생기게 되었습니다.
꾸준히 하는 것에 이기는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아이를 재워놓고 개인수업준비 및 내일 아이에게 읽어줄 책을 미리 읽어보며 목소리및 감정을 미리 익혀봅니다. 물론 모르는 단어도 저만의 리스트를 만들면서요)
여러분도 하실 수 있습니다. 영어란 투자한 시간만큼 실력은 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학원만 넘 믿지 마시고 매일매일 아이옆에서 즐길 수 있도록 도와주십시오.
미국연수요? 그다지 크게 조급하지만은 않답니다.
엄마니까, 내 자식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닐까요?
엄마표를 알기전부터 꾸준히 공부하며 실천해왔던 방법이 맞았구나 하는 안도감에 흐믓하게 웃어봅니다.
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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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개 | 조회수 2933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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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마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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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아이에게 영어도 제대로 안해주면서 그냥 학원으로 보내야곘다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잘못됬다는 것을 일깨워주네요~ 감사해요. 하지만 생활영어가 되신다는 말에.전 전혀 생활영어가 안되거든요~.영어에 손논지 언~ 그래서 완전히 영어0점이라 대화도 못하는데..자신이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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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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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하기 무척 힘드셨겠어요.그래도 보람이 있으니 얼마나 좋으세요?35개월된 아들한테 저도 다시 심기일전해서 해줘야겠네요.저는 하다 말다했거든요.부끄럽네용~첫째때는 그런데로 부족하나마 했었는데 둘째는...어쨌든 추카추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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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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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하시네요 어떻게 그렇게 까지 하실수 있는지 말로만 엄마표 한다고 하면서 엄마는 아무것도 안하고 있었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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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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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절실히 느끼는 내용입니다. 학원이니 영어유치원이니 유행의 물결속에 엄마표영어하는 사람들은 외롭고 힘든싸움을 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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