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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온 글] 조급함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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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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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일: 2006-11-30 11:51:44
조회수: 168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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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화중 선생님의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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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들판의 이름 없는 들풀조차도
떡잎부터 시작하여 잎과 줄기를 키우고
세월을 안고서야 아름다운 꽃과 열매를 맺듯
무릇 생명을 가진 개체는
시간이라는 거슬릴 수 없는
성장을 위한 발달단계가 필요한 법이거늘
아이를 아이로 보지 못하는
부모의 조급한 눈으로
아이를 힘들게 하지 마십시오.
아이의 몸과 마음은
이제 막 뿌리를 내리고 줄기를 키워가는
풍파를 겪어보지도 못한 어린 나무에 불과합니다.
내 아이가 신동이라 한들
다른 아이보다 한발 앞서가는 아이일 뿐이며
내 아이가 부족하다 한들
다른 아이보다 한발 뒤쳐진 아이일 뿐이니
조급함으로 세월을 앞당기려 하지 마십시오.
아이는 티끌이 모여 태산을 이루듯
하루하루의 시간이 모여
비로소 비바람에도 끄떡 없는 큰 나무로 우뚝 설 것입니다.
표교에서 윤화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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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개 | 조회수 1685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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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
착한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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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은 항상 그렇지만 닥치게 되는현실이 그리 쉽게 되질 않네요.. 다시 한번 명심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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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
푹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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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급한 엄마의 마음이 부끄러워지네요..명심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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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
수민다현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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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속에 늘 되새기며 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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