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날들. 도날드 등록일: 2007-04-21 22:47:51   조회수: 1102

너무나 화창한 봄날입니다. 아~ 이런날 안나가서 놀면 언제 놀겠는가. 싶을정도네요. 왠지 이 프리스쿨반은 풋풋하고 아장자장한 솜털같은 기분이 드는 방이라 꿀꿀한 기분의 말들은 뱉을수가없네요. 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아이의 용돈 계획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했답니다. 나름 공사다망(?) 한 달을 보내서 아이도 제입을 내가 안챙겨도 절로 들어갈 일이많아서 ,그리고 가만 보니 나만 경제지,저는 충분히 짐에서 먹는 간식으로 충분하드라구요. 아이의 유치원 적응도 무사히 잘끝냈읍니다. 초기에 "요새 내 인기가 (반이바뀐후로) 점점 떨어지고있어" 해서 별생각없이 지냈거든요. 사실 지난해는 우리아이가 반에서 특히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좋았거든요. 근데 반이 바뀌고나서 그애기를 하니 전 그냥그런가했었어요. 근데 계속 이런 저런 핑계를대며 유치원가길싫어해서 유심히 살폈더니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을 나름 열심히 하는데 시간 내에 다 뭔갈 완성하기를바라는 유치원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아이는 긴장성 체질이라 다른아아가 야단 맞으면 자신이 야단맞는것같이느끼는 모양이드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을 찿아가 도움을 청했더니, (아이가 열심히했다면 칭찬해달라, 열심히한 한도내에서 결과물이 완성되지않아도되고 나빠도된다.) 마음씨따뜻한 선생님의배려로 걱정을 덜었읍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아주밝아졌어요. 직접적인 표현으로 해주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항상 돌려표현하는덕에 ... 걸어서 유치원다니는애들이 부모님이오실때까지 같은 교실에서 옹기종기 기다리는데 어느날부턴가는 우리아이만 혼자 기다려서 선생님께 물어보니 다 특기반 수업을 신청해서 더 수업을 하드라구요. 위기의식을 느낀 아이가 (전 몰랐을때) 어느날 잠도 안자고 12시가넘도록 공부를 하재요. 내일 하자고해도 불꺼진방에서 징징거리길래 끝내 불을 껴고 공부을 그 새벽한시에 30분했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그공부라는것이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했어요. 우리아인 그냥 앉아서 하는 행동이 다~ 공부인줄 알거든요. 그후로 그냥저냥 서점에서 책을 사서 산수공부을 하고있어요. 유치원에서 특기적성 을 시킬계획은없다,고못박고 그래도 그아이들처럼 공부하고싶으면 집에서밖에 공부할기회가없다라고하니, 아직까진 군소리없이합니다. 언제까지가런진몰라도 저도 아이의공불도와줘서 기쁘기도합니다 요샌 문제집을보면서 이걸어떻게 애기해야 재밌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도봐요. 지금까지 아이의 진행이었읍니다. 그냥 적어보니 아이의 상황이 보여서 좋네요. 이 좋은 날들 놓치지마시고 꼭 바깥바람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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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세린엄마 요즘 날씨 괜찮죠? 유치원생인데도 공부 욕심이 많은 편인가 보네요. 학교생활이라는 게 정해진 시간 동안 주어진 과제를 다 끝내야 하는 경우가 많아서 속도가 느린 경우 스트레스를 받는 경우가 많더군요. 빠른 것도 좋지만, 느리면서 신중한 것도 때로는 필요한데 너무 한 쪽으로만 몰고 가는 느낌이 있어서 좀 안타깝기도 합니다... 요즘은 여러 가지로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들이 많은 것 같아요. 잘 하면서도 공부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아이는 매번 자기를 들들 볶아서 곁에 있는 사람을 피곤하게 하기도 합니다. 아이들이 무슨 스트레스냐 하실지도 모르겠지만 천만에요~ 아이 나름의 스트레스 해소법이 하나쯤은 있는 게 장기적으로 봤을 때 좋아요. 이왕 하는 거면 즐겁게 하는 쪽으로 유도해 주시고요. 날 좋을 때 저희도 바깥 나들이 좀 많이 해야 겠네요! ^^

너무나 화창한 봄날입니다. 아~ 이런날 안나가서 놀면 언제 놀겠는가. 싶을정도네요. 왠지 이 프리스쿨반은 풋풋하고 아장자장한 솜털같은 기분이 드는 방이라 꿀꿀한 기분의 말들은 뱉을수가없네요. 참, 아시는분은 아시겠지만 제아이의 용돈 계획은 다음 기회로 미루기로했답니다. 나름 공사다망(?) 한 달을 보내서 아이도 제입을 내가 안챙겨도 절로 들어갈 일이많아서 ,그리고 가만 보니 나만 경제지,저는 충분히 짐에서 먹는 간식으로 충분하드라구요. 아이의 유치원 적응도 무사히 잘끝냈읍니다. 초기에 "요새 내 인기가 (반이바뀐후로) 점점 떨어지고있어" 해서 별생각없이 지냈거든요. 사실 지난해는 우리아이가 반에서 특히 여자애들한테, 인기가 좋았거든요. 근데 반이 바뀌고나서 그애기를 하니 전 그냥그런가했었어요. 근데 계속 이런 저런 핑계를대며 유치원가길싫어해서 유심히 살폈더니 유치원에서 하는 활동을 나름 열심히 하는데 시간 내에 다 뭔갈 완성하기를바라는 유치원의 방식으로 스트레스를 받고있더라구요. 그리고 우리아이는 긴장성 체질이라 다른아아가 야단 맞으면 자신이 야단맞는것같이느끼는 모양이드라구요. 그래서 선생님을 찿아가 도움을 청했더니, (아이가 열심히했다면 칭찬해달라, 열심히한 한도내에서 결과물이 완성되지않아도되고 나빠도된다.) 마음씨따뜻한 선생님의배려로 걱정을 덜었읍니다. 언제 그랬냐는듯 아주밝아졌어요. 직접적인 표현으로 해주면 좋으련만 아이들은 항상 돌려표현하는덕에 ... 걸어서 유치원다니는애들이 부모님이오실때까지 같은 교실에서 옹기종기 기다리는데 어느날부턴가는 우리아이만 혼자 기다려서 선생님께 물어보니 다 특기반 수업을 신청해서 더 수업을 하드라구요. 위기의식을 느낀 아이가 (전 몰랐을때) 어느날 잠도 안자고 12시가넘도록 공부를 하재요. 내일 하자고해도 불꺼진방에서 징징거리길래 끝내 불을 껴고 공부을 그 새벽한시에 30분했다는거 아닙니까!!! 근데 그공부라는것이 이상한 그림을 그리고 색칠을 하고, 했어요. 우리아인 그냥 앉아서 하는 행동이 다~ 공부인줄 알거든요. 그후로 그냥저냥 서점에서 책을 사서 산수공부을 하고있어요. 유치원에서 특기적성 을 시킬계획은없다,고못박고 그래도 그아이들처럼 공부하고싶으면 집에서밖에 공부할기회가없다라고하니, 아직까진 군소리없이합니다. 언제까지가런진몰라도 저도 아이의공불도와줘서 기쁘기도합니다 요샌 문제집을보면서 이걸어떻게 애기해야 재밌을까~ 하는 행복한 고민에 빠져도봐요. 지금까지 아이의 진행이었읍니다. 그냥 적어보니 아이의 상황이 보여서 좋네요. 이 좋은 날들 놓치지마시고 꼭 바깥바람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