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7-20 01:08:38
조회수: 126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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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저희 아이의 경우
유치원 선생님을 비롯해 저희 아이를 만나는 대부분의 어른들은 제아이가 그 또래보다 우리말 어휘력이나 표현력이 뛰어나다는 얘기를 6세때 부터 많이 들어 왔습니다.
제아이가 초등입학하는 내년부터 1학년들도 영어교육을 실시한다고 하는데 별다른 영어 사교육없이 일반 유치원을 보내고 있는터라 걱정이 많이 됩니다.
그러던 중 솔빛엄마의 출연 방송을 보고 며칠을 생각해 본 끝에
우리 아이와 잘 맞을 수 있겠다는 결론으로 이 사이트를 찾게 되었습니다.
초등 영어방(커뮤니티)으로 먼저 갔더니
엄마표 영어연수는 최소한 초등 2학년정도는 되어야 한다고 하시던데
지금 제 아이 시기에 하루 3시간 이상의 오디오 비디오 를 통한 흘려듣기를
시작하면 부작용이 많이 우려되는 시기인가요?
너무 이른 출발인가요? 모국어를 더 충실히 다져야 할 때 인가요?
참고로 저희 아이의 영어 교육경험은
6세때 부터 오디오를 통해 영어동요나 짧은 동화를 가끔씩 들어왔으며,
2-3줄 정도의 문장으로 된 스토리북(삼성영어동화)를
테잎으로 10번듣고 따라하면
다음 책으로 바꿔 주는 형태로
대략 1-2주에 1권 정도의 진도로 10개월째 해오고 있으며,
짧은 명작동화 CD를 오디오로 유치원 가기 전 아침시간에 잠깐씩 틀어주고 있고,
영어비디오는 집에 있는 애니매이션 종류 7-8가지와
피셔프라이스회사의 파워터치 가끔씩,
도라 ,스펀지밥 DVD정도를 자기가 보고 싶어할 때마다 본 적이 있습니다.
(그리 즐겨 보지는 않고 1종류당 1-2번정도)
그리고 백화점 문화센터에서 6- 7세때부터
영어를 접목시킨 영어 발레 6개월,
파닉스 3개월,영어 뮤지컬을 5개월째 해오고 있으며,
얼마전 부터 일반 시중에 영어 교재(천재교육)를 신청하여 엄마와 함께 오디오와 CD-ROM으로 파닉스 공부를 시작하였는데 문화센터 파닉스 수업은 지루해 하더니다행스럽게도 재밌어하며 잘 따라와 줍니다.책을 읽을 거라는 큰 기대보다는 문화센터에서 한 3개월에 이어서 알파벳 대 소문자라도 구별했으면 하는 맘으로 부담없이 시작해 봤습니다. 그냥 있기엔 불안해서요.
긴글 읽어 주셔서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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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264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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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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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방법으로 영어를 많이 접해 왔네요. 그런데 중요한 건 아이가 얼마나 영어를 많이 접했느냐가 아니라 현재 얼마나 즐겨 하느냐랍니다. 하나로는 괜히 부족할 것 같고, 불안한 마음에 이것저것 많이 시키실 필요는 전혀 없어요. 파닉스를 따로 가르치지 않아도 영어를 충분히 접하고, 본인이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 읽기는 정말 금방 익힌답니다.
아이가 이렇게 영어를 많이 접했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해 하시는 이유는 뭘까요??? 아이 실력이 또래보다 못하다 싶어서? 아이한테 왜 영어를 일찍 가르쳐야 겠다고 생각하셨는지를 다시금 떠올려 보고 장기적으로 생각해 보셨으면 합니다.
초등 이후엔 점차 엄마 주도에서 아이 주도로 전환되어야 한다는 것도 염두에 두시고, 우리 아이가 그럴 만한 상태인지도 점검해 보시고요. 아이가 재미나서 해야지 엄마 욕심에 영어를 접해서는 안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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