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7-07-20 12:11:06
조회수: 16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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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분위기 너무 낯익네요~
왜그런지는 저도 잘 모르겠지만..(이게 뭔말?)
예전에 해오름에서 본 그 세린엄마가 맞나봐요?
그래서 괜히 나 혼자 낯익나~ㅎㅎ
솔빛어머니 책은 서점에서 슬쩍 보고 사야지.사야지..했다가
어제서야 샀답니다.
동네 아주머니같이 포근한 인상이 방송에서 뵈니 참 좋더라구요.
참참..7세 아이 영어 때문에 질문드립니다.
저희아인 한글독서를 즐기긴 하지만 뭐 그리 뛰어나게 독서능력(?)이 우수한 것 같지는 않구요.그냥 정적이고 그림 그리기를 즐기고 웃음이 많은 남자아이지요.6살 남동생도 있구요.
어려서부터 너무 흥미본위의 티비는 자제를 해와서 저녁에 영어비디오 한편 보는 것 외엔 티비도 거의 보지 않는답니다.(이거..진짜 엄마가 노력해야 되는거예요.아시죠?어머님들은..아실거예요.ㅜㅜ)
어려서부터 영어동화책을 가끔 읽어주고 테잎도 좀 듣고..(노부영정도)
까이유도 가끔 보고 하다가..
이번 5월부터 온라인 동화싸이트도 가입해서 하루에 다섯편정도 듣고 따라말하고(발음엉망이어도 대충 둡니다) 거기에서 나오는 시리즈영어만화도 보고 비디오도 매일 30~40분 정도 보고 영어책은 오알티 좋아해서 쉬운 2단계만 계속 보고 동화책은 일주일에 한 3-4권정도 읽어주고 테잎듣고..아침저녁으로 오디오 듣고 잠들고,일어나고 합니다.
티모시 소리만 녹음해서 듣기도 하구요.
뭐 애들이 힘들일은 없는데..그것을 제공하는 제 입장에서는 한글자극보다 영어자극시간이 많은 것 같아 고민이 들었더랬습니다.더군다나 6세도 같은 시간 영어자극을 받으니..아직 둘째는 읽기독립도 안된터라 고민이 들더라구요.
그러던중 이곳에 오니 좀 커서 영어자극시간을 늘리라는 글을 보니 '내 우려가 맞나..'싶기도 하고..
세린엄마처럼 저는 영어실력이 따라오지 못하다 보니 아이와의 감정교류면에서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자꾸 드네요.
위에서 설명한 저 정도의 자극..심한가요?
국어실력을 높이는 게 우선이겠죠?
지금드는 생각은
일주에 3번 비디오 30분
인터넷 동화사이트 1주에 2번(영어만화는 일주에 한번)
매일 취침 전,후 흘려듣기(비디오 소리만,오디오북)
이정도로 하고 한글책에 집중할까 생각도 드는데요.
그리고 초등에 들어가서 단계별 회원에 들어가서 열심히 할까 생각도 드는데요.
멀리보자 생각해도 쓸데없는 우려만 많습니다..
답변기다립니다.
다른 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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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개 | 조회수 1617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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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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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갑습니다. ^^
글쎄요... 아이가 어리면 어릴수록 학습 강도가 세지는 분위기죠. 아이가 우리 그림책을 좋아하고 잘 읽는 편이라면 그나마 고민이 덜 할 텐데 아직 그렇지 않다면 우리말 책 읽기에 우선 중점을 두실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가 영어에 흥미를 가지고 즐기고 있는 수준이라면 괜찮은데 혹 엄마가 하라니까 그냥 하는 분위기는 아닌지 살펴 보세요. 어렸을 때 영어를 많이 접한 아이보다는 영어를 재미있어 하는 아이가 초등 이후에 더 빛을 발하거든요. 현재 영어를 잘 하긴 하지만 참 힘들어 한다...하면 앞으로 아이 위주로 갈 때 고생할 수 있어요. 그러니 "많이" 시키기 보다는 아이가 "즐길 수 있도록" 신경 써 주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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