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일: 2007-07-29 22:38:35
조회수: 178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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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7세 남아예요.
1월생이라 작년에 학교를 가야하는데 안보내고 내년에 보낼 예정입니다.
22개월중 2개월은 책읽기 위주였고 그뒤에는 세세미,까이유등등 유아비디오를 보다가 요즘은 한창 디즈니 만화 위주로 보고있어요.
오늘 어찌하다가 구해준 아름다운비행이라는 비디오를 봤어요.
초등생정도의 여자아이가 엄마는 죽고 아빠하고 살게되면서 청둥오리알을 구해주게되고, 청둥오리들을 키워서 새로운 보금자리로 가도록 비행기로 이끈다는 내용이예요.
아직 정서상 정확한 내용을 이해하기 어려워하더라구요.
그래도 기특한건 짧게하는 배우들의 말들을 정확히따라하더라구요.
길게 대화가 오가는 부분은 잠시 멍하니 있다가 다시보기도 하구여.
22개월을 하면서 혼자서 영어로 말하기는 일상생활이 되었구여.
영어책도 읽으라면 곧잘읽고 가끔은 모르는 단어뜻도 얼추 맞추는걸 보고 많이 늘었구나, 하고 생각합니다.
아이의 영어도 아이만큼씩 큰다고 생각하면서 사니 별걱정도 없구여.
내년에 학교에 들어가면 영어 학원가야한다고 여기 저기서 들리지만
마음속으로 나는 여유만만입니다.
내년에 학교를 들어가도 지금처럼 하다가 초등 4학년에 본격적으로 하면 된다고 생각하니 시간이 더욱 여유로운거 있죠.
지금 시작하시거나 시작하신지 얼마 안되는 여러님들!!
"됩니다"
감히 말씀드리고 싶네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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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개 | 조회수 1788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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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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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보여 줘여 줬어요. 처음에는 테잎없는 한권씩 파는 간단한 책에서 시작했구여. 헨리앤머지 시리즈와 언아이캔리드 퍼스트단계에서 1단계정도 했어요.
처음에는 테잎을 들으며 손으로 짚어가면서 집듣이라고 하죠, 그걸 일주일하다가 그냥 보라고 했더니 자기전에 테잎 틀어주면 책 한권듣고 자요.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지를 않아 책을 시리즈로 사면 3달동안은 매일 한권씩 듣고 자요. 그래서인지 나중에는 그책을 잘읽게되고 그리고 혼자서 책내용을 중얼거려요. 저희아이는 3달동안 반복을 해도 무리가 없지만 다른분들은 모르겠네요. 책고르시는거 힘들어요. 아이수준이 어떤지 모르겠지만 그림으로도 내용을 알수있고, 길게 읽지않아도 내용을 알수있는 단문이 많은게 좋지 않을지 저는 좀 쉬운책을 구입했어요. 그래야 성취감도 있을거같아서요. 도움이 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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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주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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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은 잘 안보여주고 비디오만 보여준건가요? 권장하는 책도 한두권이 아니라서 머릿속이 복잡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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