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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08-11 03:19:01
조회수: 116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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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녕하세요
우리아이 초1 입니다.
엄마표 영어연수는 우리아이에게 빠른것 같아 세린엄마 영어방에서 도움을 받았으면 해서 왔습니다.
어릴때부터 날마다 2-3시간은 아니지만 그래도 꾸준히 흘려듣기도 했고 비디오
보기도 했어요
오디오 흘려듣기는 테이프 하나를 2-3일씩 들은 것은 아니고요 내 마음 가는 데로
이것 저것 들었어요
그래서 그런지 흘려듣기를 한 것 치고는 영어감이 너무 없어요
최근 런투리드를 구입을 했어요
처음에는 그냥 흘려듣기 하루하고 책보고(글자보고) 듣기를 하루 2권 정도
하는 중입니다. 이렇게 듣기가 집중듣기 인가요??
(집중듣기가 뭔지 궁급합니다.)
책 보고 듣기를 한후 다시 흘려 듣기를 하는데 이 방법이 맞는지요??
이렇게하니까 조금 더 잘들리는 것 같아요
이렇게 하면 되나요
또 스토리 북은 쉬운것도 저에게는 어려워 엄마 목소리로 읽어 주지를 못하겠어요
그래서 쉬운 런투리드 로 하는 겁니다.
조언좀 해주세요
새벽이라 머리가 아프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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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169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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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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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다녀 오느라 답변이 많이 늦었어요. 죄송~
우선 흘려 듣기로 영어를 접한지는 얼마나 되었는지요? 반복하지 않고, 마음가는 대로 접했다 해도 꾸준히 했다면 세월은 무시할 수 없거든요. 일찍 시작했어도 중간에 쉰 기간이 길면 생각만큼 얻은 게 없을 수 있고요. 꾸준히님네 아이는 어떤 경우인지요? 만약 꾸준히 했는데도 불구하고 별로 익힌 게 없다 싶으면 - 다른 건 몰라도 듣기만큼은 어느 정도 되어야 하는데 그것도 안 된다면 - 뭐가 잘못된 건지 좀 짚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아니면 엄마의 기대치가 너무 높은 건 아닌지도 생각해 보시고요~
집중듣기는 말 그대로 집중해서 신경써 가며 듣는 걸 말합니다. 흘려듣다가 문득문득 집중해 듣는 것 역시 넓은 의미에서 보면 집중듣기라 할 수 있죠. 책을 보며 듣지 않아도 집중해 듣기만 하면 사실상 집중듣기죠. 듣고 의미 파악이 어느 정도 가능한 상태라면 책 없이도 충분히 집중해 들을 수 있거든요. 책을 보면서 집중해 듣는 건 조금 학습적으로 들어가고자 할 때 하면 좋습니다. 만약 아이가 책을 보면서 듣는 걸 힘들어 하면 듣는 시간을 짧게 하거나 그냥 책 없이 듣게 하셔도 괜찮습니다. 흘려듣기는 부담없이 평소에 자주 하면 좋아요.
저희 아이 경우는 유아 때는 영어 그림책을 제가 직접 읽어 줬고, 읽기를 깨친 후에는 혼자서 책을 읽거나 책 없이 테이프를 듣거나 합니다. 만약 직접 읽어 주기 힘드시면 오디오 테이프가 딸린 책을 구입해서 아이와 함께 테이프를 들으며 책을 봐 주세요. 아이 혼자 테이프를 들으며 책을 보라고 하면 재미를 붙이기 어려우니까 반드시 엄마가 곁에서 그림을 같이 보면서 필요한 경우는 테이프를 잠시 멈추고 이야기를 나누는 등 함께 해 주시길~
흘려 듣기는 평소에 자주 하고, 하루에 한두 권씩 아이와 같이 책을 보면서 테이프를 듣는 시간을 가져 보시면 어떨까 합니다. 어느 정도 익숙해지면 테이프를 들으면서 (책 없이) 그냥 따라 말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아이한테 해보라고 하기 전에 엄마 먼저 해 보시길~ 아무쪼록 아이와 함께 영어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즐겁게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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