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7-08-24 02:21:00
조회수: 267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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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흘려듣기를 병행해서 책읽기를 시작하려하는데요..
책을 먼저 집중듣기하고 그런뒤 흘려듣기를 해 줘야하나요?
책한권을 제대로 알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듣게하고 읽혀야하는지..
아님 그냥 무시하고 알던말던 다른 책을 또 읽혀주고 해도 되는지...
궁금하네요..넘 잘 몰라서리..
책을 읽어주고 듣게한다고 다 알고 지나가는 건 아닐텐데..
책읽기를 어떻게 진행시켜야 하는지 자세히좀 알려주세요..
참고로 위씽 테입을 사다 꾸준히 그냥 흘려듣기하고 있는데
큰아이보다 20개월된 둘째가 더 좋아라하고 이제는 틀어달라며 테입을 가져와요
그리고 틀어주면 비슷하게 따라하는 듯하고 또 춤도추고 그래요..넘 웃기죠
책도 계속 읽어주고 있는데 그냥 그대로 읽어주는 것으로 둘째는 만족해야 겠죠?
더 뭘해줄수 있나요?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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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4 개 | 조회수 2671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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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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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 그림책 읽는 방법에 대해 말씀 드린 거랍니다. 우리 그림책이면 테이프 듣기 없이 그냥 읽어 주시면 되니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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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장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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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죄송한데요 지금 문의하신 내용이 영어 책읽히긴가요 아니면 우리 동화책읽히긴가요? 책읽히기라는게 넘 혼동이 되어서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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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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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책을 접하는 경우 여르미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우선 테이프를 자주 흘려 들려 준 후 책을 읽어 주면 아무래도 친숙한 부분이 있어서 좋죠.
저는 영어 그림책은 책만 구입해서 (당시는 아이가 테이프 듣는 걸 그닥 좋아하지 않았기에) 아이가 원할 때마다 읽어 줬더랬습니다. 그러다가 챕터북을 접하면서 부터는 테이프도 함께 구입해서 평소에 테이프를 자주 흘려 들려 주고 읽고 싶어할 때 테이프 없이 그냥 책을 눈으로 읽게 해요. 아니 제가 읽으라고 하는 게 아니라 아이가 그냥 저 보고 싶을 때 가져다 읽습니다. 저희 아이 경우는 듣고 의미 파악이 가능하기 때문에 굳이 책을 보면서 테이프를 듣게 할 필요가 없거든요. 그래서, 다른 분들이 흔히 말씀하시는 책 보며 집중 듣기는 따로 하지 않습니다.
그림책의 경우, 읽고 싶다는 책을 읽고 싶어하는 만큼 읽어 줬습니다. 읽고난 후 바로 더 반복해 읽고 싶어하면 그렇게 해주고 반복해 읽고 싶어하지 않으면 그냥 놔두었어요. 그래도 장기간에 걸쳐 갖고 있는 책을 반복해 읽으면서 (집에 있는 책이 한정되어 있으니 장기적으로 보면 결과적으로 반복해 읽을 수 밖에 없죠.) 많은 걸 익히더군요. 책 한 권을 완벽하게 이해하게 만들고 넘어가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책을 장기적으로 반복해 읽으면서 영어의 감을 확실히 터득하더란 말씀입니다. 그래서, 즐겁게 책을 접하게 하라고 말씀드리는 거랍니다. 책 선택권은 아이한테 주시고요~ 즐거워야 꾸준히 할 수 있고, 그래야 스스로 터득할 수 있으니까요.
둘째 아이한테는 읽고 싶어하는 우리 그림책과 영어 그림책을 읽어 주는 것 이상 더 좋은 건 없다 싶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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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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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책읽어주는 게 제일 힘들더라구요. 그것도 새로들여온 책. 저흰(7세) ort를 2단계부터 쭉 해온터라 지금 5단계 끝나고 6단계를 들여도 연계가 되니까 그건 그냥 읽어주겠더라구요. 아이도 전혀 어색해하지 않구요. 근데 틈틈히 그림동화책을 구입해서 읽어줄때는 제가 몇번을 읽어봐도 아이한테 처음에 읽어줄때는 애를 먹습니다. 제 생각으로는 tape이나 cd로 흘려듣기를 자주하다, 그러다 보면 책을 많이 보아온 아이라면 간간히 들리는 단어나 문장이 있을거예요. 그렇게 흘려듣다가 문득 음(의성어등)을 따라한다거나 관심을 살짝 보일때 들이밀면 좋겠더라구요. 아이도 어색하지 않구요. 이러면서도 저역시 새책은 어렵습니다. 책읽히기--- 좋은방법 있으시면 비법좀 풀어주세요.. 여러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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