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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7-11-20 12:25:02
조회수: 110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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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달쯤 되었나..우연한 기회에 이남수님의 엄마표 영어연수 강연회를 듣게
되었습니다..사실 직장만 다니느라..이런게 잇는줄 몰랐지만...
이남수님이 저를 모르시는분 손들으라고 할 때 챙피해서 안들었어요..
그땐 몇명의 엄마들이 엄마표를 하고 있었고..이남수님을 모르는사람도
거의 없더라구요..^^
직장을 그만두었으니 애들 교육에 관심좀써줄려고 ..강연회도 들었지만
엄마표 책도 다시 구입해서 읽었습니다.
정말 책에 써있는대로 하면 될거같다라는 확신이 있어서 가슴이 벅차오르
더군요....
제 영어 수준은 낮습니다..가벼운 의사소통도...
외국인과 만나면 무슨말을 하는지..머리가 멍해지네요...
사실 제가 사는곳은 미군부대가 있어서 외국인도 많고..
병원근무를 했었는데...미국인 환자분도 많아서..
미국인 환자가 수술이라도 할 때는 손바닥에 몰래...가벼운 회화
를 적어서 유창한척 하기도 했답니다..
그랬더니..미국인이 제가 영어를 좀 하는줄알고 뭐라고 막 빨리
말해서..대충 알아듣는척 고개를 끄덕이며..바쁘다고 살며시
나왔네요...정말 그때부터 저도 영어를 꼭 배워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까지만 영어를 배웟고..대학교땐 영어를 접하지도 않으니
점점 잊어버렸고..안써먹으니..원..제가 다시 중학교 수준이 된거 같아요..
제 아들은 6살..딸은 3살(34개월)...영어를 따로 가르친적은 없고..
아들은 어린이집에서 일주일에 두번 영어를 가볍게 접하기는 합니다.
집에서 제가 해줄수 있는건 고작 영어동요테이프 가끔 틀어주는거입니다.
그런데 아들은 한글을 어린이집에서 깨우쳐서...도무지 "영어"하면
거부감부터 갖는거 같아요...스트레스를 주지도 않았는데...
영어책을 살짝 주고 읽자고 하면..
"이거 영어책이잖아..안읽어.."
티비시청을 아주 좋아하는 아이인데...영어로 나오는 만화 이런거
틀어주면...한글애니매이션 본다고..채널을 돌립니다..
둘째 34개월 딸아이는 아직 아무것도 모르니..영어동요틀어주면 좋아하고..
따라하고...그럽니다...
둘째는 아직 나이도 어리고..쫌씩 천천히 하면 된다고 생각해서 별
걱정을 안하는데..
6세 아들은 영어하면 ..딱 마음의 문을 닫는거 같은데 어떻게 접근을
해야할지 모르겠어요..정말 강제로 시킨거는 하나도 없는대요..
어떻게 할까요?
마음이 급한건 아니지만...그래도 아들에게 뭔가 하나라도..input을
시켜야 나중에 영어배울때 쉽게 할수 있을거 같은데...처음 방법을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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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101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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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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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일단 익숙해지고 나면 비교적 수월한데 첫 고비를 넘기기까지가 가장 어렵답니다. 그래도 초등 이후에 시작하는 것보다는 부담이 덜 할 테니까 길게 보시고 편하게 생각하세요~ 아이가 어린이집에서 영어 수업하는 걸 안 좋아하나요? 영어에 살짝 거부감을 보이는 이유가 뭔지 한 번 살펴 보셔야 겠네요. 이것저것 맛보여 주면서 아이한테 맞는 방법이 뭔지 찾아 보세요.
솔빛엄마가 말씀하시는 영어 비디오 위주의 방법은 염두에 두신다면 지금은 우리말 책 읽기에 주력하시고, 초등 이후에 비디오 중심으로 진행하시면 됩니다. 저희 아이처럼 비디오 보는 걸 별로 안 좋아하고, 책을 좋아하는 경우는 유아 때 아이가 좋아하는 주제에 관한 영어 그림책부터 시작해 자연스럽게 영어와 친해지게 하시면 되고요. 영어 그림책을 활용한 방법에 관심이 있으시면 "아이와 함께 하는 행복한 책 읽기" 게시판에 올린 글들을 쭉 한 번 읽어 보셨으면 해요. 어느 방법을 택하건 간에 우리말 독서가 우선되어야 하니 그 점을 늘 염두에 두셨으면 합니다. 쭉 읽어 보신 후 궁금한 게 있으시면 다시 또 글 올려 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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