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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동화 정말 그냥 읽어만 줘도 되나요? 해인다인맘
등록일: 2007-12-18 03:19:43   조회수: 1743
안녕하세요? 세린맘님을 알게되어 참 감사하네요. 저희아이가 이제 50개월되어 내년에는 6살이 되는데요. 42개월 정도부터 영어 색깔 단어를 알려주며 시작했습니다. 직장맘이라 인터넷도 안하다가, 둘째 출산하느라 집에 있으면서 보니 저희아이가 참 많이 늦었더라구요. 전혀 영어 안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여기저기 보는데, 엄마들이 각종 액티비티와 더불어 영어동화를 해주더라구요. 그래서 저도 따라해보기도 하고 하는데 준비하느라 너무 부담되서 안읽어주게 되더라구요. 그런데 런투리드는 간단하고 영어를 전혀 모르는 우리아이도 할 수 있을거 같아서 그때부터 일주일에 한개씩 6개월 정도 했구요. 공부할때도 테입을 듣고 따라읽게 하고, 제가 읽고 또 따라읽게하고 하기 싫어하더라도 무조건 따라하게 하는데... 책을 공부할 때 읽어주는거 외에는 평시에는 전혀 안읽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별 효과가 없는것 같더라구요. 세린맘님 글을 읽어보면 동화를 특별한 액티비티가 위주로 하지 않고 그냥 잔잔히 읽어주는 것 같습니다. 한글책 읽어주듯이 말이죠... 이렇게 한다면 저도 부담갖지 않고 제가 무릎에 앉혀서 읽히기도 하고 테입도 들려줄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한동안 잠자기전에 삼성명작동화(영어)를 일주일에 한권씩 책과 함께 무조건 듣게하다가 이것도 30분이상 소요되어서 일찍재우느라 안듣고 그냥 자게두었는데... 계속 이런식으로 해야 하는건지...그리고 삼성명작에 글밥이 많고 단어도 어렵던데 상관이 없을지...궁금합니다. 그래도 영어 집중듣기 흘려듣기를 통해 많이 들어야 한다는 말에 정말 공감하면서 저도 이제는 듣기연습을 더 많이 시켜야 하겠다고 생각하게 되네요. 정말 하면할수록 알것같다가도 또 모르겠고 그러네요. 여러 글들 감사히 읽겠습니다.

댓글 2 개 | 조회수 1743 회
1     해다인파 답변 감사드립니다. 오늘 그렇지 않아도 동화책을 읽어주는데 제 무릎에 앉아서 잘 듣더라구요. ㅎㅎ 새로운 경험입니다. 앞으로 꾸준히 해주어야 겠어요.

2     세린엄마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자료들을 보면 정말 엄마가 만능이어야 할 것 같죠? 저 역시 영어 그림책을 아이한테 읽어 주기만 했을 뿐 활동은 별로 하지 못했어요. 다른 어머님들처럼 솜씨가 없다 보니 그림을 그려 가며 뭘 만드는 게 쉽지 않았고, 그 시간에 그냥 아이 눈 한 번 더 쳐다 봐 주고, 책 한 권이라도 더 읽어 주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거든요.

제 경우는 인터넷에서 바로 프린트해서 사용할 수 있는 손쉬운 자료만 가끔 사용했어요. 그 외에는 그냥 오로지 책만 읽어 줬답니다. 중간중간 읽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동작이나 효과음을 넣기만 했을 뿐이에요.

어린 아이들을 모아 놓고 하는 품앗이 수업의 경우, 아이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화려한 자료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러나 집에서 엄마가 혼자 책을 읽어 주면서 그렇게까지 할 필요는 전혀 없답니다. 품앗이 수업도 아이들의 기대 수준에 맞춰 자꾸 자꾸 자료를 더 멋지게 만들어 내야 한다면 쉽지 않죠. 결국에는 책만 가지고도 재미있게 즐길 수 있어야 하기에 너무 자료에 의존하지 않는게 오히려 낫다는 게 그간 여러 사례를 보며 제가 내린 결론이에요.

이제 점점 책 분량이 많아질 텐데 그걸 다 어떻게 엄마표 자료로 커버한단 말입니까? 보기 좋은 것보다 실속있게 하는 게 더 낫답니다. 그러니까 절대 걱정 마시고, 책만 재미있게 읽어 주시길! ^^

엄마가 보기에 글밥이 많아도 아이가 잘 듣는다면 들을 만 해서 그런 거죠. 제 경우 자기 전에 30분에서 1시간 정도 영어 그림책을 우리 그림책과 함께 읽어 줬어요. 한동안은 들으면서 자라고 테이프를 틀어 놓기도 했는데 그걸 듣느라 1시간 이상 안 자는 경우도 있어서 요즘은 틀어 놓지 않습니다.

책을 한두 권이라도 직접 읽어 주시면 테이프 들으며 하는 집중듣기는 따로 안 하셔도 되고, 평소에 부담없이 흘려 들려 주시기만 하면 됩니다. 따라 말하는 걸 싫어하면 당분간은 그냥 읽어만 주세요. 때가 되고, 부담이 없으면 차고 넘치는 단계에서 말이 나올 테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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