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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로 틀어달라는 영어 비디오 어디까지가 좋은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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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공열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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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008-10-01 21:23:26
조회수: 106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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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희 아들은 4세 남자 아들입니다.
영어로 틀어주면 무슨 말인지 모른다면서 한글로 한번 듣고 영어로 한번 듣고 있습니다. 언제까지 그렇게 해 줘야 하나요??? 그리고 영어로 들을땐 딴짓을 한답니다.
한글로 틀어줄땐 완죤 집중하면서 비디오를 보는데 말입니다...
영어책은 매일 읽어달라고 할정도로 책은 좋아하는데 비디오는 비중을 두자면 10번중 6번은 한글로만 보려고 합니다. 책도 읽으면서 본인이 조금 알듯말듯한 단어가 나오면 무슨 뜻인지 꼭 물어보구요.. 물어볼때마다 한글로 해석을 해줘야 하나요???
아이가 영어는 좋아하는편인데 지금에 저에 방식은 괜찮은건가요??? 먼저 비디오보거나 CD를 틀어달라고 하면 아이가 좋아하는것 맞죠???
그리고 저희 아이가 두달정도 영어유치원을 다녔습니다. 근데 가기 싫타고 해서 일반 어린이집에 보내고 있습니다. 가기싫은 이유가 뭐냐고 물었더니 본인이 모르는 소리만 한다고 하더군요.. 혹시 영어를 멀리할까봐 걱정입니다.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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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067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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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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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고 남자 아이라면 너무 비디오 위주로 접근하지 않는 게 여러 모로 좋지 않을까 합니다. 영어책을 매일 읽어 달라고 할 정도로 좋아한다면 그냥 책 위주로 하세요. 무슨 뜻인지 물어 보면 아이가 모르는 걸로 인해 흥미를 잃지 않도록 궁금증을 풀어 주시는 게 좋아요. 물어 보지도 않는데 엄마가 먼저 나서서 뜻을 알려 주지는 마시고요.
아직 귀가 뚫리지 않은 상태기 때문에 간혹 답답해 하는 경우도 있을 텐데 꾸준히 들려 주면 어린 아이들은 제법 빠른 시간에 적응한답니다. 그러니까 먼저 책을 읽어 달라고 하고, 씨디를 틀어 달라고 하면 칭찬을 많이 해 주세요. 그리고, 우리말 책 읽기도 꾸준히 신경 써 주시고요.
유아기 때 영어를 마스터하겠다는 생각으로 너무 몰아 부치지 마시고, 흥미를 갖게 도와 주겠다는 생각으로 마음 편하게 진행하셨으면 해요. 아이가 영어를 멀리할까봐 걱정하시면 그 불안한 마음이 아이한테 전달되니까 어머니 먼저 마음을 편안히 하시는 게 좋아요. 낙숫물이 바위를 뚫는다지 않습니까? 꾸준히 하다 보면 언젠가는 되지 않겠어? 하는 마음으로 꾸준히 하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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