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등록일: 2008-11-23 08:57:17
조회수: 11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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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예전헤 해오름에 뵙고, 여기서 또 뵙네요. 반가워요
7살남아인데요. 그다지 큰 노출은 안해주었고, 계속 테잎, 비디오 영상물 간간히 틀어준 정도...
어릴땐 노부영 웅얼웅얼 따라 부르기도 하다가
튼튼영어 하고.. 그 뒤에 6세즈음 영어 테이프나 비디오, 책 싫다고 한 시기가 좀 있었구요.
그 뒤 아이의 관심을 찾고자 노력한 결과
지금은 튼튼영어 선생님과의 호흡이 잘 맞아 본인 스스로 재미나게 하구요.
수업받고 집에서 테잎 듣고 합니다.
현재 리딩은 제가 아직 겁나서 (아이가 또 영어책 싫다고 할까봐) 시도를 못하고 있구요.
대신 요즘의 성공은 아이가 리틀아인슈타인, 미키마우스 클럽하우스, ebs 슈퍼와이, 티모시네유치원 보기 시작했습니다. 거부반응 없이요.
6세때 티모시네도 안보려 했습니다.
엄마, 영어 틀지마 하면서요.
그리고 씨디롬을 너무나 좋아합니다.
리더래빗 i can rea with phonics (6~9세용) 이걸 줬더니 하루만에 뚝딱 해버리더군요. 아이가 컴퓨터나 기계를 좋아해서 (물론 게임도) 씨디롬 학습이 딱이더라구요.
jumpstrt baby를 줬더니, 그냥 하면서 리더래빗이 더 재미있다고 하더군요.
제생각엔 이렇게 씨디롬 학습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영상물은 쉬운 만화영화 위주로 시작을 해서
보기 시작했다는게 성공한거 같아 조금씩 영역을 확장하면 되지 않을까 싶은데...
그리고 튼튼을 해서 그런지 영어 테이프 듣기는 나름 합니다.
물론 집중듣기 아닌 흘려듣기요.
남아인지라 집중듣기가 쉽지 않네요.
리딩을 좀 시작했으면 하는데, 어떻게 어떤 책부터 시작하는게 좋을지 망설여지네요
지금도 도서관에서 런투리드 빌려와놓고 들이밀까 말까 고민중입니다.
리딩관련이랑 다른 부분의 제 노력이 잘 이루어지고 있는지 조언 좀 주세요
감사해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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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댓글 1 개 | 조회수 1191 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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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린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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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reading, writing을 워낙 일찍들 시작하다 보니까 이제는 시켜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하실 텐데 아이의 단계만 생각한다면 조금 더 있다가 시작하시는 게 낫다는 생각입니다. 귀가 어느 정도 뚫린 상태에서 책 읽기를 좋아하고 문자에 조금씩 관심을 보일 때 시작하면 훨씬 수월하거든요. 씨디 타이틀을 좋아한다니까 Reader Rabbit Phonics 시리즈와 같은 phonics 씨디 타이틀을 놀이 삼아 해 보게 하시고, 우선은 듣기에 신경을 쓰시는 게 어떨까 합니다.
듣고 이해 가능한 상황에서 문자와 소리를 매치시켜야 쉽게 읽을 수 있거든요. 아직까지 문자를 별로 접해 보지 않았기 때문에 문자까지 들어가기는 좀 무리일 수 있습니다. 아무리 많이 들어도 문자를 접할 기회가 전혀 없으면 저절로 읽기까지 익힐 수는 없어요. 듣기가 어느 정도 되면 문자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주셔서 문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도와 주셔야 합니다.
일단은 흘려듣기를 꾸준히 하게 하시는 게 가장 중요하고, 아이 혼자 테이프를 들으면서 책을 보라 하는 것보다는 가능하면 직접 읽어 주시거나 아이와 함께 책을 보면서 테이프를 듣게 하세요. 글 분량이 많은 책을 술술 읽는 저희 아이도 테이프 들으면서 책 좀 볼래? 하면 싫다고 고개를 젓습니다. 그냥 차라리 혼자 눈으로 읽는 게 낫다면서요~ 그러니까 아직 혼자 읽을 수 없는 아이가 시간을 정해 놓고 규칙적으로 책을 보면서 혼자 테이프를 듣기란 쉬운 일이 아닐 겁니다. 그나마 엄마가 함께 해 주시고, 책의 그림을 보면서 얘기라도 나눠 주셔야 그 재미에 조금씩 할 수 있죠. 물론 가장 좋은 건 직접 읽어 주시는 겁니다. 제 경우는 아이 혼자 줄줄 읽을 수 있을 때까지 영어 그림책을 꾸준히 읽어 줘서 큰 효과를 봤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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