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 이야기지만 성별에 관계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이야기예요.

수달맘

2012-04-18

공주...우리가 흔히 알고 있느 ㄴ공주라고하면... 얼굴도 이쁘..

xxxxxxx

EBS 교육방송 인기방영작인 리틀프린세스! 그동안 EBS에서 ..

EBS 교육방송 인기방영작인 리틀프린세스!

그동안 EBS에서 만나보던 리틀프린세스를 DVD로 만나보게 되었답니다~

리틀프린세스는 울 소연양이 좋아라하는 캐릭터입니다^^

리틀프린세스 하는 행동이나 모습이 자신이랑 비슷하여 더욱 좋아하는지도 모르겠네요..ㅋ

암튼 DVD케이스 보자마자 급 관심을 보이더니 소연양, 현우군 둘 다 너무 신나게 보네요^^

리틀프린세스는 호기심 많은 꼬마 공주님 이야기를 통하여 큰 웃음과 교훈을 동시에 제공한답니다.
개성있는 등장인물들이 만들어내는 유머러스한 장면들과 매력만점의 사랑스러운 리틀프린세스를 통해서

영어 회화를 즐겁게 학습할 수 있는데요, 아직 어린 울집 꼬맹이들에게는 흘려듣기용으로 딱 좋답니다^^

다른 DVD는 영어로 계속 틀어주면 한번씩 지루해 하는데 이 DVD는 시종일관 재밌어 하며 보네요.

주위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호기심 많은 꼬마 공주님 시리즈는 개성 넘치는 주인공을 중심으로,

아이들이 많은 관심을 보이는 성안에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들로 이루어진 시리즈이며

2006년 영국의 five 채널에서 시리즈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 이래

지금까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야기입니다.

특히 리틀프린세스는 Tony Ross의 세계적인 베스트 그림책 Little Princess Story를 기초로 하여 만들어졌는데요,

같은 제목, 스토리의 DVD와 책, 오디오가 나와있어 연계학습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요.

토니 로스는 실버 페인트 브러쉬 상을 3번이나 수상한 세계적인 그림책 작가랍니다~

호기심 많은 꼬마 공주님 이야기 Little Princess!

저희집에 도착한 건 DVD 1,2집 중 1집에 구성되어 있는 <I want my dummy>입니다^^

DVD 1편에 총 5개의 에피소드가 들어 있어요.

1. I want my dummy

2. I want to whistle

3. I don\'t want a bath

4. I didn\'t do it

5. I don\'t want to comb my hair

DVD플레이어에 넣고 눌러주면
리틀프린세스의 오프닝곡과 함께 Title이 나와요.

총 5가지의 에피소드가 보이시죠?

소연양, 현우군은 저 에피소드들 중에서 유난히 \'I want my dummy\'를 가장 좋아했답니다.^^

오프닝곡이 너무 흥겨워서 자꾸만 입에 맴도네요..ㅋ

She\'s a Little princess~ Little princess~ Little princess~ ♬

다양한 자막 선택 기능

리틀프린세스DVD의 더빙은 영어로 되어 있지만,

자막은 영어, 한글, 무자막으로 선택해서 볼 수 있어요^^

보면서 제가 영어공부가 되겠던걸요~

영어자막으로 놓고 보다가 해석이 안될 땐 한번씩 한글로 바꿔서 내용이해하고

아이들한테도 이해 못하는 부분 있으면 설명해주고 넘어갔어요.

그리고 발음이 잘 안들리는 부분은 영어자막보면서 따라할 수 있어 좋았구요^^

사실 무자막 영어로 듣는 것이 영어학습에 있어서 제일 좋다지만

아직 귀가 덜 트인 저로서는 한글, 영어자막을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선택해 볼 수 있다는게 큰 장점으로 다가왔어요.

실제로 자막없이 영어로 보는 것이 너무 어렵게 느껴지는 초기 학습자의 경우,

과도기적 단계로 한글 자막을 통하여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한 후에,

본격적인 영상학습 보고듣기로 넘어갈 수 있답니다.

아이들의 생각을 유도해내는 대화법

리틀프린세스DVD의 가장 큰 장점 중의 하나라면 바로 \'아이들의 생각을 유도해내는 대화법\'이라고 하고 싶네요.

각 상황마다 나레이터(어른)가 리틀프린세스(아이)에게 질문을 유도하는데요,

아이들의 생각을 효과적으로 이끌어내는 대화법도 배울 수 있고,

아이들과의 공감대 형성이 되어 부모와 아이 모두에게 플러스 효과가 있답니다.

교육적인 효과가 매우 커서 자꾸만 보여주면서 아이도 배우고 저도 대화법을 배우고 있어요^^
그리고 짧은 회화체의 대화문장이라 귀에 쏙쏙 들어와요.

이것또한 리틀프린세스 DVD의 큰 장점이라 할 수 있답니다.

Narrator :Ah... Princess?

Little Princess : Hello.

Narrator : What are you doing?

Little Princess : I\'m making a den for Gilbert.

Narrator : A den? That\'s exciting.

Little Princess : Yes.

Little Princess DVD 2집 중 2편을 보았어요~ EBS 방영 때도..

Little Princess DVD 2집 중 2편을 보았어요~

EBS 방영 때도 아주 재미나게 봤고,
유교전에서 페이퍼북으로 하나 사 온 것도 아주 좋아라해서,
이것도 사랑해줄 거라 기대했지요.
역시나, 공주에 포옥 빠진 딸 아이 너무 좋아라하네요~

무엇보다 처음 DVD로 접하는 애니메이션이라 어느게 적당할까 고민했는데요,
책, TV방송으로 접하고 좋아했던 거라,
거부감없이 아주 쭈욱 한편을 봐 주네요~~

총 5개의 에피소드로 이루어져있구요.
프린세스의 장점은 등장인물의 성격, 역할이 뚜렷해서 내용 이해가 한결 쉬워요.
스토리도 단순하면서도 공주의 감정표현도 간단한 문장으로 반복되어 좋구요.
주위 인물들이 공주를 배려하는 마음, 상호작용하는게 확 와 닿네요.

각 에피소드를 살펴볼게요~

1. I WANT MY NEW SHOES
새 신발을 받고 너무 좋아 잠잘 때도 신고 자는 공주님~
신발이 더러워질새라 방에만 있다가 슬그머니 나가 자전거 경주도 하고, 공차기도 하면서 신발이 어느새 더러워지죠.
때마침 파티 초대장이 날라와 더러워진 신발을 신고갈 수 없어 버리는데, 깨끗이 닦는 방법을 배워 새 구두처럼 다시 깨끗하게 되지요.
- 새 것에 대한 아이의 설레임을 잘 표현하고 있어요.
신발을 유난히 좋아하는 딸아이 감정이입이 되는지 제일 좋아하는 에피소드였어요~

2. I DON\'T WANT NITS
머리에 이가 생긴 공주님~
이 잡기를 거부하고 도망다니면서 주변인물들이 이가 옮을까봐 공주님을 피하지요.
결국 공주님은 이를 퇴치하는 샴푸와 빗질로 이에서 해방이 되지요.
하지만 도망간 주변인물들은 이미 옮은 이로 긁적긁적~
이들을 위한 공주님의 처방~ 샴푸와 빗질!
- 단어 nit, comb은 확실히 인지가 될 정도네요.
공주와 주변인물의 상황이 반복되면서 간결한 문장의 반복 효과가 커서 좋아요~

3. I WANT MY SNAIL
우연히 만난 달팽이 친구 스피디를 데리고 와서 항상 같이 하지요.
그러다 잃어버린 스피디를 찾아 헤매는 공주님.
드디어 찾은 스피디를 실수로 밟아 죽게 만들지요.
너무나 슬픈 공주님을 위해 장례식을 치르고, 거기에 심은 양배추에서 다시 소중한 친구 달팽이 친구를 만나게 되요.
- 달팽이를 좋아하지 않는 주변인물들이 공주의 슬픔을 이해하고 비오는 장례식에 기꺼이 동참하는 장면이 와 닿았어요.
아이의 마음을 정말로 이해하고 배려하는 게 이런거구나 싶더라구요.
아이가 진정 좋아하는 거에 대해 좋아하지 않아도 이해해주는 어른들의 마음도 너무 예쁜 장면이었어요.
마지막 아기 달팽이들을 보고 너무나 행복해하는 공주를 보면서 아이도 절로 신나하더라구요.
이건 처음에 주현이 혼자 보고 나서 나중에 같이 보면서 상황을 물었더니,
정확하게 말해주더라구요. 어떻게 해서 죽었고, 누가 양배추를 심었고, 그리고 달팽이들이 다시 태어난 거라구요.
역시 아이는 그림으로 그대로 흡수가 되나봐요~

4. BUT THEY\'RE MINE!
작아진 옷을 어린 사촌에게 물려주지 않겠다고 우기는 공주~
결국 작아진 옷을 겨우 낑겨 입고 생활하면서 이래저래 불편함을 겪지요.
그래도 꿋꿋이 버리지 않고 사용할 용도를 찾아 인형옷, 주전자 덮개, 달걀 덮개 등으로 활용하지요.
마지막에 사촌에게 예쁜 옷을 물려 입으려고 공주도 어린사촌에게 옷을 물려주게 되요.
- 내 것에 대한 집착을 느끼게 해 줘요.
저도 아이의 작아지는 옷을 계절별로 정리를 할라치면,
아이는 어느새 와서 입어보느라 정신이 없어요.
작은 거에는 아랑곳없이 철지난 옷을 껴 입고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이쁘다는 걸 보면,
자기 것에 대한 애착을 알 수 있지요.
그래서 저도 정리를 하더라도 한벌씩은 남겨두게 되더라구요~^^

5. I WANT MY SLEDGE
공주의 썰매 소개로 시작되요.
썰매가 얼마나 안전하고 빠른지 칭찬을 하다 새 썰매에 홀딱 반하죠.
아빠에게 사 달라고 조르지만, 아빠는 노~~
그러다 기존 썰매를 고쳐서 타 보지만, 결국 새 썰매를 보고 사 주게 되지요.
하지만 공주에겐 너무 크고 빠른 썰매 덕에 몇번씩 눈 속에 파묻히게 되고.
결국은 공주에게 딱 맞는 작은 썰매를 다시 찾게 되지요.
- 무조건 사 달라는 말을 달고 사는 딸아이의 모습과 똑같더라구요.
뭐든 새거면 좋다고 생각하는지, 좋은 것만 보면 사 달라는 딸아이.
무조건 안된다는 말로만으론 이해시키기 힘들었겠죠?
대안을 제시하기도 하고, 새 것이 꼭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걸 몸소 알게 하는 것도 좋겠다 싶네요~
마지막 장면에 각자의 썰매를 타는 모습이 너무 재미나요~~

리틀프린세스에 대한 소개대로 베스트셀러답더라구요.
5살 주현이에게 처음 DVD로 딱 맞는 애니메이션이었어요.
감정이입도 충분히 할 수 있어 공감대도 형성되고,
무엇보다 저도 각 에피소드를 통해 아이의 마음읽기까지 할 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또한 주제에 맞게 단어와 간결한 문장이 자연스러운 상황 속에 반복이 되어 학습적인 효과가 자연스레 나와 좋았어요.
리틀프린세스 또 다른 얘기는 없냐고, 이거 하나냐고 자꾸 묻네요.
조만간 전편을 선물해줘야겠어요~^-^

1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