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이브에 동심으로 떠나는 기차여행.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기 위해 북극으로 향하는 기차에 올라탄 나는 산타 아버지의 존재를 굳게 믿고, 썰매에 매달린 방울을 선물 받고 싶어하는, 동심으로
가득찬 소년입니다. 온통 어둡고 깜깜한 밤이지만 기차 안은 아이들로 북적대고 산타 할아버지를 만나고 싶어하는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기차는 빠르게
북극으로 돌진합니다.
기차는 드디어 크리스마스 선물을 만드는 공장으로 가득 찬 북극에 도착하고 요정들에게 둘러 쌓인 산타 할아버지는
기차를 타고 온 아이들 중 한 명을 뽑아 첫번째 크리스마스 선물을 준다고 하지요. 그 '한 명'에 뽑힌 소년은 크리스마스 선물로 썰매의 방울을
받아 주머니에 넣지만, 돌아오는 길에 주머니에 구멍이나 방울이 없어진 사실을 알고 몹시 낙담합니다. 하지만…..크리스마스 날 아침….크리스마스
트리 밑에서 조그만 상자 속 썰매 방울을 발견한 소년은 아름답고 신비한 방울 소리를 듣게 됩니다.
그러나 엄마 아빠는 그 신비하고
아름다운 방울 소리를 듣지 못하지요. 아마도 산타 할아버지 썰매의 방울 소리는 산타 할아버지의 존재를 믿고 크리스마스를 설레며 기다리는
동심에게만 들리나 봅니다.
오래 전 크리스마스를 앞둔 한 소년의
설레이며 꿈꾸던 기억들이 담겨있는 책입니다.
내용은 아이들에게 충분히 가깝게 다가갈 수 있으나, 전체적인 본문의 문장은 길고 다소
어렵습니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은 부모님이 숙지를 하시고, 아이와 읽을 때에는 그림을 보며 대화를
나누듯이 책을 읽거나, 본문의
내용을 줄여서 읽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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