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잠잘 시간입니다. 하지만 Baby Llama는 잠들지 못하고 방금 인사하고 방을 나간 엄마를 다시 부릅니다. 그런데 엄마가 바로 오지 않네요. 엄마를 기다리며 Baby Llama의 불안감이 커집니다.
IntroductionAt bedtime, Baby Llama worries when his mom doesn’t come right back. Children will relate to Baby Llama’s need for comfort.
출판사 리뷰
엄마와 떨어지는 것이 불안하여 잠을 자지 못하는 아기 라마가 일으킨 소동
빨간 파자마를 입고 침대에 앉아 잔뜩 긴장한 모습으로 두 눈을 동그랗게 뜨고 있는 아기 라마. 왜 잠을 안 자고 있는 걸까요? 아이를 키워본 사람이라면 누구나 잠자리에 들지 않는 아이 때문에 애를 먹어본 경험이 있을 것입니다. 주인공 라마의 엄마도 마찬가지입니다. 엄마 라마는 아이에게 이야기책을 읽어주고, 뽀뽀도 해주고 아래층으로 내려갑니다. 혼자 남겨진 아기 라마는 괜스레 목도 마르고 외롭고 무섭기도 합니다. 그래서 아기 라마는 엄마를 다시 부릅니다.
그런데, 금방 오겠다고 한 엄마가 오지 않습니다. (엄마는 설거지를 하고 전화 통화를 하느라 바로 올라올 수 없었습니다.) 아기 라마는 불안한 마음에 소리를 지르고, 발을 동동 구르더니 급기야 엉엉 울어 버립니다. 아기 라마의 울음 소리를 들은 엄마는 큰일이 생긴 줄 알고 전화 통화를 하다 말고 아기 라마에게 뛰어 올라옵니다.
아기 라마의 방에 들어온 엄마는 아무 일도 없는데 소란을 피운 아기 라마를 나무라지만 이내 부드러운 목소리로 아기 라마를 안심시킵니다. 이번에는 아기 라마가 편안한 마음으로 잠이 듭니다.
보이지 않아도 항상 함께 있는 존재 ‘엄마’
아이들이 느끼는 분리 불안을 소재로 한 이 이야기는 가정에서 자주 벌어지는 모습과 닮아 공감을 불어 일으킵니다. 비록 엄마가 눈앞에 보이지 않더라도 항상 함께 있다는 엄마 라마의 말이 모든 엄마의 마음을 대변하며 책 속의 아기 라마와 이야기를 듣고 있는 아이에게 고스란히 전달됩니다.
다양한 구도로 보여주는 장면과 캐릭터의 풍부한 표정 변화는 엄마의 상황과 아이의 심리를 잘 담아내고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화면에 감도는 푸른색은 상황에 따라 적막함과 차분함을 연출하며 안정감 있는 장면을 만들어줍니다.
라임, 반복으로 리듬감 있는 문장 아이들 마음을 다독여 주는 최고의 베드타임 스토리북 간결하고 리드미컬한 문장에 라임이 읽는 재미를 더하는 이 책은 아이들의 잠자리에서 들려주기 좋은 베드타임 스토리북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