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Harry는 공룡 인형을 친구 삼아 어디든 함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공룡들을 기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소중한 친구들을 찾을 수 있을까요?
Introduction
Harry goes everywhere with the dinosaurs. One day, after an exciting train ride, Harry accidentally leaves the dinosaurs on the train.
출판사 리뷰
다락방에서 발견한 공룡 친구들 Harry는 할머니와 함께 청소하러 올라 간 다락방에서 공룡이 가득 담긴 상자를 발견합니다. Harry의 놀랍고 반가운 마음을 보여주듯 상자에서는 환한 빛이 나고 DINOSAURS!라는 글씨가 대문자로 강조되어 표현됩니다. Harry는 공룡들을 고쳐주고, 닦아 주고, 양동이에 옮겨 담습니다. 그리곤 공룡들을 도서관에 데려가서 책을 찾아 공룡의 이름을 확인하고 이름을 불러줍니다. 그 날 이후 Harry는 어디를 가든 공룡들과 함께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할머니와 기차 여행을 하는 중, 공룡들이 들어 있는 양동이를 기차에 두고 내렸습니다. 잃어버린 공룡을 찾을 수 있을까요?
소중한 것을 아끼는 아이의 마음을 잘 표현한 책
세밀하게 묘사한 벽지, 카펫, 배경은 단순한 선의 등장인물의 모습과 대조를 이루며 조화롭게 펼쳐집니다. 살아 움직이는 듯한 공룡의 몸짓과 표정, Harry와 대화를 나누는 모습은 아끼는 장난감들이 살아 움직이길 바라는 아이들의 바람을 실현해주는 장치입니다. Harry가 공룡들을 찾는 장면에서 이름을 부를 때 공룡을 찾고 싶어하는 간절한 마음을 표현하듯 글자가 Harry에게서 점점 커지며 퍼져 나갑니다. 내용에 따라 글씨의 크기와 모양을 달리하여 스토리를 더욱 극적으로 만들어줍니다.
현실과 상상을 넘나드는 아이의 생각을 공룡이라는 멋진 소재와 함께 보여 주고 있는 이 책은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행복한 이야기를 선사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