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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당신이 배고픈 생쥐를 본다면 쿠키라도 던져주고 싶겠죠! 그러나 이 책을 보면, 생각이 달라질 거예요.
주인공 아이처럼 생쥐를 쫓아다니며 뒤치다꺼리를 하고싶진 않을 테니까요. 하지만, 제 삼자의 입장에서 귀여운 생쥐와 진지하게 생쥐를 돕는 소년을 지켜보는 것은 너무나 재미있습니다. 아마 이 책이 왜 그토록 많은 상을 받았고, 오랫동안 베스트셀러가 되었는지 짐작할 수 있으실 거예요.
한 소년이 생쥐에게 쿠키를 주자 , 생쥐는 함께 먹을 우유를 달라고 합니다. 우유를 주니, 꽂아 마실 빨대를 달라고 하네요. 생쥐의 요구는 여기서 그치지 않습니다. 우유를 마신 후에는 입 닦을 냅킨을, 혹여 우유가 묻었는지 확인할 거울을 원하죠. 거울을 본 생쥐는 수염을 깎아야 한다며 가위를 달라고 해요.....
그저 쿠키하나 줬을 뿐인데, 사건은 도미노 조각이 되어 생쥐가 계속 다음 요구를 하게끔 흘러갑니다.
정말 어처구니없는 이 이야기는 창작 과정부터 재밌습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오래건에 이르는 길고도 지루한 여행길에 작가 Laura Numeroff는 자신이 좋아하는 음식을 먹고있는 여러 동물들을 떠올렸습니다.
피자를 먹고있는 오랑우탄, 수박을 먹고있는 얼룩말....그러다 쵸코칩 쿠키를 갉아먹는 생쥐에 이르자 이야기가 꼬리에 꼬리를 물고 술술 풀려 나왔죠. 배꼽을 잡고 웃는 사이, 그녀와 그녀의 친구는 오래건에 도착했고, 어느새 If You Give a.... 시리즈의 첫 편도 완성되었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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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3년 뉴욕의 브르클린에서 태어나 책과 음악 미술로 둘러싸여 성장했습니다.
아홉 살 무렵부터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려 자신의 책을 직접 만들었으며, 책읽기를 좋아하여, 자주 도서관을 방문했는데, 한번에 6권을 빌려와 4시간만에 모두 읽고, 더 많은 책을 빌리러 다시 도서관을 찾곤 했답니다. 한 때는 큰언니처럼 패션 디자이너가 되려고도 했으나 자신의 적성에 맞지 않음을 깨닫고 대학 마지막 학기 때 방향을 전환, '어린이 책 만들기'를 수강했는데, 졸업도 하기 전 'Amy for Short'를 출판할 수 있었답니다.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책으로 꼽히는 If You Give a...시리즈를 비롯하여 현재까지 27년간 16권의 책을 썼으며, 생이 끝나는 날까지 글을 쓰고 싶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 수상경력
1986 87 Alabama Young Readers' Choice Award, K 1
1987 88 California Young Readers' Medal
1988 Colorado Children's Book Award
1988 Georgia Children's Picture Story Book Award
1988 89 Nevada Young Readers' Award
1989 Buckeye Children's Book Award, K 2 (Ohio)
A Reading Rainbow Featured Select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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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you give a (someone) a (something), he 's going to ask for .
When , he'll ask for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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